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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북트레일러] 토지문학제 대상 수상 작가 한사람의 첫 작품집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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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 

저자 한사람 | 페이지 244P | 정가 13,000원 | 출간일 2021년 01월 25일 



‘고민하는 작가의 문제의식이 돋보였다.’ - 「안락사회」 심사평 중에서: 평론가 정호웅. 소설가 공지영

토지문학제 대상 수상작 「안락사회」 수록!


‘적절한 절제의 미덕을 지니고 있어 충분히 당선작에 값한다.’ - 「클리타임네스트라」 심사평 중에서: 소설가 이동하. 소설가 백시종

영목문학상 수상작 「클리타임네스트라」 수록!


“당신, 안녕하신지요. 당신이 안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집필 시작 이후 16년 만에 펴내는 한사람의 첫 소설집이자 작품집, ⠀

문학상 수상작 두 편을 포함한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


버려진 개들을 안락사시키는 작금의 현실에서 ‘파블로프의 개를 대상으로 한 조건반사 실험’을 떠올린 작가의 독창적이고 예리한 시선이 돋보인다. 그 시선은 우등과 열등의 구별, 적자생존,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인간 생태계로 확장된다. 개를 주인공으로 인간 사회를 그린 「안락사회」는 안락사가 안락사회로 확장되는 현실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현실을 꿰뚫는 작가의 눈은 「코쿤룸」으로 이어진다. 언택트시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된 비대면 시대의 단면을 일찍이 앞서가 예언자처럼 그려 낸 작품이다. 디지털 다매체 시대의 인간 유형과 풍경을 세세하게 그리면서도 인간의 성장 과정과 트라우마의 관점에서, 이러한 시대가 인간의 내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통찰한다. 


​한편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풍 감성의 이야기 「집구석 환경 조사서」는 한 가정의 역사와 시대의 역사가 나란히 흐르고 있음을 ‘웃프게’ 보여 준다. 심각하지만 어쩐지 웃기고 엉성한 가족의 모습이 장면마다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인간 욕망의 근원을 파헤친 젊은 청년의 이야기 「아름다운 나의 도시」는 욕망의 자극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보여 주며, 자신이 서 있는 현실의 자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참과 거짓의 경계를 잃고 온전함과 광기도 구분되지 않는 ‘파생 전도’의 지점을 끈질기게 파헤친 어느 소설가의 이야기 「기억의 제단(祭壇)」은 붉은색 색채감으로 가득해 읽는 내내 핏빛 내음을 맡게 한다. 


​상인들의 호객 행위 소리도 흥정 소리도 들리지 않는 어느 조용한 집안이 사실은 치열한 자본의 시장일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두드러진 이야기 「조용한 시장(市場)」은 숙연함마저 느끼게 한다. 


되바라진 듯 보이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찾아가는 여성성과 그 담론에 관한 이야기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오래된 비디오, 오디오, 하숙집 등의 소품들이 아련한 추억을 소환한다. 


​한사람 작가가 내놓은 일곱 편의 이야기는 한 편 한 편이 색다르다. 비슷한 감수성으로 채워진 작품이라기보다는 작가의 주된 감수성이 무엇일까 의심될 정도로 문체와 느낌이 각기 다르다. 냉철하고 담백한가 싶으면 여리고 섬세하다. 그런가 하면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며 한편으로 시니컬하고 집요하다. 다양한 작품들을 차례로 읽다 보면 어느새 책의 마지막 장에 가 닿는다. 흡인력이 놀랍다. 작가의 글쟁이적 스펙트럼이 그만큼 넓고 다양하고 깊다. 


작가가 내놓은 작품집의 제목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는 이 소설 전체를 꿰뚫는 가장 적절한 문장이다. 우리가 비교적 안녕한 줄 알았으나 그렇지 못하고 있었음을 자각하게 하고, 우리가 꽤나 안녕하지 못한 줄 알았으나 그런대로 안녕함을 알게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걸 인식하게 되기까지 독자는 여러 번 통증을 느껴야 하고 아파야 하며 한편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이웃’임을 새삼 상기하게 된다. 혼자가 아님을 알고 안도하게 된다. 작가가 묻는 ‘안부’는 그런 것이다. 


“당신, 안녕하신지요.” 그 작은 인사를 건네기 위해 이 소설들이 탄생된 것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작가는, “당신이 안녕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건네고 있는 것이다.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는 2021년 01월 13일~21일 기간 동안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 진행 후 2021년 1월 22일부터 정식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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