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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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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듣는다

출간일
2020-04-17
저자
박경전
분야
문학
판형
기타
페이지
108
ISBN
979-11-6552-095-3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8,400원
저자소개

박경전

지은이: 박경전
약력은 무슨... 부끄러운 기록이 차고 넘치지만 그걸 지면에 넣는 일이 가장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잘한 일이 있다면 원불교 교무입니다.

그림: 박은명

어쩌면 내가 보는 세상은 원불교로 보는 세상이다. 30년 가까이 원불교에 취해 있었으니 그럴 만하다. 내가 보는 세상이 정답은 아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세상이 무궁하다.

돌이 서서 물소리를 듣는다. 돌이 듣는 세상이 정답이다. 나는 그저 애써 놓치지 않으려 허우적댈 뿐이다. 돌이 듣는 세상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 보았다. 

『돌이 듣는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짧지만 명확한 문장으로 담담하게, 때론 격정적으로 속삭이고 있다. 삶의 지혜를 알려 주는 책들은 많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빛이 날 수 있는 이유를 분명 가지고 있다. 

『돌이 듣는다』는 수도인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이다. 그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한 도움말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는 원불교 성직자이다. 그렇다고 원불교 교도를 위한 책은 아니다. 무교여도 좋고 타 종교를 신앙하는 사람이어도 좋다. 누구라도 상관없다. 다 읽고 라면 받침으로 써도 좋다. 그렇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이 책의 소명은 다 이룬 것이다. 물론 이렇게 비싸고 볼품없는 라면 받침대는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자기계발 책이라고 해도 좋다. 삶의 지혜에 관한 에세이라고 해도 좋다. 원불교를 이해하는 책이라고 해도 좋다. 불교서적이라 해도 좋다. 종교에 관한 책이라고 해도 좋다. 

어쨌든, 무엇으로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이다. 

도움이라니! 세상에! 이래서 성직자들은 다 사기꾼들이다. 



자유란 그런 것이다.

신뢰와 역량을 갖추지 못하면 결코 얻을 수 없다.

신뢰와 역량이 없는데 생긴 자유는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며 치명적인 위험이다.


자유롭고 싶다면 성장하라.

부처가 된다면

그곳이 불지옥일지라도

한없이 자유로울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다.

그것이 인을 심는 자의 자세이다.

스피노자는 사과나무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인을 심는 일에 집중하고 주의하겠다는 말이다.


나는 지금 여기서

은혜의 나무를 심겠다. 

은혜의 인을 꼭 심겠다.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 본문 중에서 - 


작가의 말


1. 마음을 공부한다

2. 특별한 은혜

3. 도(道)를 아십니까? 

4. 잉여의 죽음

5. 진짜 믿음 

6. 행복과 성취감 

7. ‘나’와 ‘너’

8. 애착심(주착심)

9. 이해

10. 근원적 은혜 

11. 자유

12. 희망

13. 좌선, 정신의 휴식

14. 개벽(開闢), 새로운 세상

15. 부처의 판단, 중도

16.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17. 스트레스와 성장

18. 낭떠러지에서 한 걸음을

19. 사이비와 생활종교

20. 두 사람(불교와 원불교)

21. 진리 

22. 콩을 심으면 

23. 계명, 계율, 계문

24. 불공하는 법

25. 진실한 기도 

26. 속박

27. 마음과 정신(정신수양)

28. 일과 이치(사리연구)

29. 정의와 불의(작업취사)

30. 있음(有)과 없음(無)

31. 일념과 일심

32. 돌이 듣는다

33. 염화미소 

34.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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