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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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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죽화

출간일
2021-08-15
저자
최재효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628
ISBN
979-11-392-0028-7
종이책 정가
22,500원
전자책 정가
14,500원
저자소개

최재효

역사 장편소설 『설죽화』는 고려 현종 재위 기간인 1018년 12월 발발한 고려-거란 제3차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설죽화는 고려군 총사령관인 강감찬 휘하에서 별동대를 이끌며 귀주대첩의 견인차 역할을 한 처녀 장수이다. 그녀는 고려-거란 제2차 전쟁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아버지 이관(李寬)의 복수를 위해 무술은 연마하였다. 지난 천 년 동안 민간에 전설로 구전(口傳)되던 이야기를 저자는 통쾌한 장편소설로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냈다.
저자는 경기도 여주시 점봉동 출생으로 점봉초등학교, 여주중학교, 여흥고등학교를 거쳐 숭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해박한 역사 지식과 동양의 고전문학을 바탕으로 하여 역사소설을 써왔다. 그동안은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를 포함한 사국시대의 사건들을 소설화했다. 최근에는 고려 시대 초기 및 원나라 간섭기와 고려 말기 혼란했던 시대의 여러 사건을 소설로 그려내고 있다. 소설집으로는 『유월에 내린 눈』, 『요석궁에 내린 비』, 『꽃들의 암투』 등을 펴냈다. 각종 문예지 및 신문에 발표한 장편소설로는 『설죽화』, 『강릉 대첩』, 『의녀 홍윤애』, 『월하무정』, 『유월에 내린 눈』, 『불망녀』 등이 있다. 그 밖에 발표한 중, 단편소설은 『의녀 시무비』를 포함하여 무려 70편에 이른다.
수필집으로는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지옥이 있어야 천국이 있다』를 펴냈다. 시집으로는 『달하 노피곰 도드샤』, 『흔들리는 것은 사랑을 한다』, 『그대 하늘가』, 『꽃 피고 지는 사연』, 『사랑할 때 사랑해야』 등을 펴냈으며 각종 문예지에 발표한 창작시는 2천여 편에 이른다. 2007년 제4회 한국농촌문학상 소설 부문 최우수상, 2009년 갯벌문학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저자는 2005년 문예사조(文藝思潮)로 등단하였다. 현재는 고려 공민왕 때 강릉지역을 침탈한 왜구를 섬멸한 신궁 이옥(李沃)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장편 역사소설 『강릉대첩』 출간을 준비 중이다.

- 이메일 : cjhoy6044@hanmail.net
- 블로그 : http:blog.daum.net/cjhoy6044/

금수강산을 넘보는 북방의 흉악한 거란 오랑캐를 한 놈도 살려 보내지 마라!

 

거란군 사이를 비집고 뛰어다니고 설죽의 언월도는 잠시도 쉬지 않고 춤을 추었다. 그때마다 거란군의 머리통이 사방으로 날아다녔다. 비천과 설죽 대장은 온통 피를 뒤집어쓰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전장을 휘젓고 다녔다. 얼핏 보면 지옥에서 온 무시무시한 귀장(鬼將) 같기도 하고, 지상에 있는 악의 세력을 처단하기 위해 하늘에서 강림한 신장(神將) 같기도 했다.

본문 499쪽 문장 에서

 

하는 소리와 함께 쇠로 만들어진 거란의 투구가 깨지면서 고청명의 머리가 두 쪽으로 갈라졌다. 새파랗게 날이 선 설죽의 언월도가 한 번에 거란의 투구를 깨트리고 고청명의 두개골까지 갈라버린 것이었다. 고청명의 머리통이 두 쪽으로 갈라지는 모습은 지옥에서나 볼 수 있는 처참한 광경이었다.

본문 457쪽 문장 에서

 

강감찬이 설죽화의 품속에서 나온 서신을 읽다가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아 땅을 치며 통곡하였다. 그 광경을 바라보던 장병(將兵)들은 무척 놀라는 기색이었다. 언제나 강인하고 근엄하여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강감찬이었다. 아무리 슬프고 원통한 일이 있어도 절대로 눈물을 흘릴 사람이 아닐 것 같았다. 강감찬이 눈물을 흘리며 대성통곡하는 낯선 장면에 장병들은 우두망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어색하게 서 있었다. 강감찬의 슬픔은 상명지통보다 더한 것이었다.

본문 541쪽 문장 에서

 

 

설죽화는 최재효 작가에 의해 천년 만에 부활한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영웅이다. 요즘 들어 다년간 극적인 사건이 없던 나에게 역사소설 설죽화는 역사를 아름다운 명화로 그려낸 최재효 작가의 진솔한 장인정신을 엿보게 한다. 본 소설이 코로나로 삶의 활력을 잃은 국민에게 다소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서평 중에서

 

 

작가의 말

주요 등장인물

 

복수를 다짐하다

굴암산에 들다

굴암산 무술대회

귀주의 대표가 되다

인연을 맺다

고려의 영웅, 탄생하다

거란군, 압록수를 건너다

설죽, 별동대장이 되다

거란군, 전의를 상실하다

거란군, 퇴각하다

고려 영웅, 진가를 보이다

귀주 대회전 선봉에 서다

고려 백성의 한을 풀어주다

겨레의 영원한 꽃이 되다

 

서평

어휘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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