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 김진우 시집 제1집, 『연꽃 되어』 출간
나라도 이름도 뺏겼던 일제 치하에서 일본 동요를 배우며 자랐습니다. 광복 후에 비로소 우리글을 배웠고, 전쟁 중에는 시대의 요청으로 시를 쓰기도 했습니다. 공직에 전념하느라 오랫동안 시를 떠나 있었고, 노년에 이르러 아침 산책길에서 본 바를 적으며 다시 붓을 들었습니다.
본래 시재가 없어 부끄러우나, 먼저 떠난 아내를 향한 그리움과 일상의 감사를 모아 자연과 인생에 관한 이 시집을 외람되이 내놓습니다.
“아흔다섯, 생의 노을 앞에서 길어 올린 맑은 영혼의 고백”
『연꽃 되어』는 평생을 법관으로서, 또 역사의 수호자로서 살아온 이촌 김진우 시인이 아내를 향한 지극한 그리움과 삶의 참회를 담아낸 첫 번째 시집입니다. 굽이치는 세월을 통과하며 벼려낸 그의 시어들은 마치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처럼 맑고 고결한 울림으로 우리 시대에 잊혀져 가는 ‘사랑’과 ‘감사’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줍니다.
당신이 가신 후에
고운 연꽃 피었네요
당신이 연꽃 되어
피어난 것이지요
그래서, 저 꽃이
당신같이 곱고
우아하지요
_본문 중에서
서문
Preface
시집 간행시
This Poetry Collection
제1장 나의 노래
Part Ⅰ • My Song
無限川
Muhan River
나의 노래
My Song
고등고시 공부
Studying for the Higher Civil Service Examination
나의 젊은 날의 인생의 꿈 峰領千山 海合萬河
The Dream of My Youth
Peaks Commanda Thous and Mountains, The Sea Embraces Ten Thousand Rivers
산 위 집 가는 길 山居歸路
Returning Home in the Mountains
인왕산에 올라 登仁旺山有感
Standing Atop Inwangsan
겨울나무
Winter Tree
물결
Waves
제2장 아침 연못
Part Ⅱ • The Morning Pond
아침 연못
Morning Pond
연꽃
Lotus
아침 산책
Morning Walk
꿈속 달빛 산책
Moonlit Walk in a Dream
태국 제임스본드섬에서
At James Bond Island, Thailand
피피섬 바닷속에서
Under the Sea at PhiPhi
제3장 연꽃 되어
Part Ⅲ • Becoming a Lotus
내환
Inner Affliction(Wife Affliction)
울면서 왕생극락 빕니다
Weeping, I Pray for Your Rebirth in the Pure Land
당신이 가시는 길
The Road You Travel
연꽃 되어
Become a Lotus
헛된 기대
Vain Expectation
꿈 깬 후에도
Even After the Dream Was Gone
제4장 희수에
Part Ⅳ • At the Age of Ninety-Five
稀壽(희수)에
At the Age of Heesu
머지않은 날의 나의 모습
My Image in Days Not Far
내 삶 단풍철에
In the Season of Autumn Leaves, My Life
낙엽의 소리
The Sound of Fallen Leaves
세월아
O! Time!
95세에도
Even at Ninety-Five
너무 늙었구나
I Have Grown Too Old
가래와의 전쟁
War with Phlegm
내일은 어데에
Where Will It Itch Tomorrow?
천사님 감사합니다
Thank You, Angel
몽중작
꿈속의 해우
Regret in a Dream
야생화 고혼 위로
Consolation for the Wandering Soul of a Wild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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