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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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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사고의 정석 - 유추

출간일
2026-05-08
저자
이진화
분야
IT·컴퓨터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236
ISBN
979-11-392-3209-7
종이책 정가
23,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이진화

이진화

변호사라는 직업을 ‘사회적 대전제의 실험실’로 정의하며, 매일 연역적으로 법리를 분석하고, 귀납적으로 증거를 모은다. 때로는 유추를 통해 법리의 새로운 영토를 발견하고, 가추라는 번뜩이는 섬광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일을 일과로 삼고 있다. 변호사로서 일하지만 물리, 화학, 우주 등 객관적 진실이 흐르는 자연과학의 영역을 더 좋아한다.
평소 유추사고를 발견과 발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고로 보고 그 메커니즘을 연구했는데, AI시대에 AI가 유추를 수학적〮기계적으로 하는 것을 보고, AI를 이용하면 인간 사고의 끝없는 확장이 가능할 듯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서로는 연역적 글쓰기를 다룬 『글쓰기의 기본서』가 있으며, 이 책과 같이 지식의 탄생과 순환의 메커니즘을 다룬 『생각의 설계도』를 출간할 예정이다.

AI 시대 사고의 정석 - 유추는 변호사이자 사고법 연구자인 저자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생각과 표현의 운영체제(OS)’. 유추는 단순한 문학적 비유가 아니라, 서로 다른 영역의 구조를 이어 우주와 자연에서 답을 길어 올리는 인간 사고의 본능이다. 이 책은 유추를 구조유추(시스템을 꿰뚫어 보는 눈)’감각유추(마음을 움직이는 입)’라는 두 갈래로 나누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3단계 공식을 제시하여, 독자가 AI라는 거대한 오케스트라 앞에 선 지휘자로 거듭나도록 이끄는 책이다.

서초동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도 물리학과 역사를 사랑하는 탐구자로 살아온 저자는, 앞서 펴낸 글쓰기의 기본서를 통해 연역적 사고와 글쓰기의 결합을 다룬 바 있다. 이번 책 AI 시대 사고의 정석 - 유추는 그 연장선에서, 인간 사고의 핵심이자 AI 시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 유추를 본격적으로 해부한 책이다. 저자는 사고의 도구로서의 유추(구조유추)와 표현의 도구로서의 유추(감각유추, 비유)를 하나의 뿌리에서 비롯된 쌍둥이로 보는 독자적 관점을 제시하며, 그동안 막연하게 다루어져 온 유추라는 개념을 하나의 체계로 정립한다.

 

이 책의 미덕은 추상적 이론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인간 사회의 의존 구조를 자연의 기생 관계에서 빌려와 만들어졌듯, 신칸센이 물총새의 부리에서, 벨크로가 산우엉 씨앗에서 탄생했듯, 뉴턴의 만유인력이 대포의 회전운동과 달의 공전을 잇는 유추에서 비롯되었듯, 이 책은 인류의 결정적 발견과 발명이 모두 유추의 산물이었음을 한 편의 추리극처럼 풀어낸다. 나아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제너의 백신, 케큘러의 벤젠 구조 같은 과학사의 명장면부터 시인 유치환의 깃발, 법정스님의 수필이 보여 주는 일상 속 원리의 확장까지, 과학과 예술을 관통하는 유추의 보편성을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특히 이 책의 진가는 ‘AI 시대에 유추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매우 실전적인 답을 제시한다는 데 있다. 저자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3단계 유추 공식 구조 추출 영역 매핑 원리(또는 감각) 적용을 정립하고, 이를 프롬프트 세 줄로 풀어 비즈니스 기획, 카피라이팅, 학문 연구, 인생 설계에 직접 적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보안 서비스 카피, 친환경 배송 카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빅뱅과 블랙홀에 대한 저자만의 독창적 가추까지 책장을 넘기는 동안 독자는 AI영감 자판기로 부리는 구체적인 손맛을 익히게 된다.

 

“AI는 많은 유추를 하지만, 그 유추를 세상에 적용하여 가치를 만드는 것은 당신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연결하라. 그리고 지휘하라.” 책의 마지막 장에 담긴 이 문장은 저자의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AI가 방대한 악보와 악기를 갖춘 거대한 오케스트라라면, 인간은 그 앞에 선 지휘자다. 지휘자가 지휘봉 끝으로 바이올린과 첼로를 연결해 하모니를 만들어 내듯, 우리는 유추라는 지휘봉으로 역사와 미래, 기술과 예술, 이성과 감성을 연결해야 한다. 저자는 이런 인간을 호모 아날로구스(Homo Analogus)’라 명명하며, 유추하는 인간만이 AI 위에서 춤추며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단언한다.

 

또한 이 책은 유추의 빛만 보지 않는다. 정치가 전쟁 프레임으로 적과 동지를 가르고, 권력자가 군주는 태양과 같다며 본질이 다른 것을 동일시하여 대중을 호도하는 등, 유추가 어떻게 악용되는지를 짚는 마지막 장은 이 책에 균형 잡힌 깊이를 더해 준다. 유추의 힘을 안다는 것은 곧 그 함정을 분별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책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 기획자, 창작자, 학생, 그리고 자신의 사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모든 이에게 단단한 무기가 되는 사고법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정보의 양에서 AI를 이길 수 없는 시대, 인간이 가진 마지막이자 가장 강력한 능력은 결국 연결하는 힘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연결의 기술, 유추를 가장 명료하게 가르쳐 주는 길잡이다.

글머리

 

1장 들어가며 - AI 시대 반드시 갖춰야 할 유추사고

1절 유추란 무엇인가

2절 유추는 사고와 행동을 결정한다

3절 유추의 두 가지 세계 - 구조유추와 감각유추(비유)

4절 유추의 두 가지 작동원리 - 전달과 확장

5절 왜 AI 시대 지금 유추인가

 

2장 구조유추 - 세상을 설계하는 도구

1절 구조유추 설명 - 시스템을 꿰뚫어 보는 눈

2절 작동원리 1 - 인지적 편의(구조유추 이용 이해하기)

3절 작동원리 2-1 - 인지의 확장 1(구조유추 이용 발견, 발명)

4절 작동원리 2-2 - 인지의 확장 2(원리유추 이용 발견, 발명)

5절 작동원리 2-3 - 인지의 확장 3(보편적 원리 발견, 발명)

 

3장 감각유추(비유) -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

1절 감각유추 설명 - 마음을 꿰뚫어 보는 눈

2절 작동원리 1 - 감각의 전달(표현의 기술)

3절 작동원리 2 - 감각의 확장(새로운 감각 찾기)

 

4장 유추의 3단계 공식

13단계 유추공식

2절 공식의 적용모습 1 - 구조유추

3절 공식의 적용모습 2 - 감각유추

 

5장 문학으로 배우는 3단계 공식

1절 시에서 구조유추를 배우다

2절 수필에서 원리를 확장하다

3절 소설은 원리를 스토리를 통해 전달한다

 

6AI를 이용한 유추력의 극대화

1AI에게 구조를 찾고, 인간이 원리를 만든다

2절 구조유추의 실전 적용 - 창조적인 문제 해결자

3절 감각유추의 실전 적용 - 창조적인 카피라이터

4AI를 통해 유추 아이디어를 극대화시켜라

 

7장 유추로 세상 바꾸기

1절 비즈니스를 만들다

2절 비즈니스를 혁신하다

3절 비즈니스를 진단하다

4절 새로운 학문이론을 만들다

5절 설득과 소통하다 - 꽉 막힌 벽을 뚫는 메타포

6절 삶의 태도 - 나는 어떤 구조 속에 살고 있는가?

 

8장 유추의 함정 - 위험과 오용 및 수정

1절 유추는 사람을 속일 때도 쓰인다

2절 정치가 유추를 악용하는 사례

3절 기업이 유추를 악용하는 사례

4절 유추도 수정이 필요하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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