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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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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서로의 계절이었다

출간일
2026-05-15
저자
김응길
분야
문학
판형
기타
페이지
168
ISBN
979-11-392-3210-3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김응길

김응길

충남 부여 백마강 변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산(牛山) 김응길 시인은 평생 교육자로서 헌신하며 일상의 따스함을 시로 길어 올리는 작가입니다. 1999년 등단 이후 현재까지 15권 이상의 시집을 상회하는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1. 생애와 교육자로서의 길
김응길 시인은 공주교육대학교(국어교육), 건양대학교 대학원(상담교육), 한국교원대학교(평생교육)에서 수학하며 평생을 교육 현장에 몸담았습니다. 초등학교 교감을 역임하는 등 2세 교육에 전념하였으며, 퇴직 후에는 충남 부여에 거주하며 본격적인 시 창작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에는 교육자로서 가졌던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깊게 투영되어 있습니다.

2. 문단 등단 및 주요 활동
• 등단: 1999년 월간 『문학21』과 계간 『오늘의 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 수상 경력: 2019년 한국인터넷문학상을 수상하며 그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습니다.
• 소속: 한국문인협회 회원, 충청예술문화협회 회원, 사단법인 문학사랑협의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3. 주요 작품 세계와 시집 목록
우산 김응길 시인의 시는 일상의 사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독자의 감성을 다독이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지향합니다. 특히 제9시집 『파도』는 2025년 초중고 추천 도서에 선정될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주요 시집 목록:
- 제1시집: 『그리하여 포말이 되고 싶다』(2004)
- 제2시집: 『쉼표와 마침표』(2016)
- 제3시집: 『그냥』(2021)
- 제4시집: 『나에게 내가』(2022)
- 제5시집: 『모래와 모래 사이』(2022)
- 제6시집: 『널 부르는 노래』(2022)
- 제7시집: 『부재중』(2023)
- 제8시집: 『머문다는 것』(2023)
- 제9시집: 『파도』(2023)
- 제10시집: 『당신의 고독 속으로』(2024)
- 제11시집: 『징검돌 놓기』(2024)
- 제12시집: 『남은 날을 위하여』(2025)
- 제13시집: 『덜어내기』(2025)
- 제14시집: 『빛은 허공에서 빛난다』(2026)

4. 문학적 특징: 측은지심과 백제의 미소
그의 작품은 모든 대상에 대한 측은지심(惻隱之心)과 따뜻한 공명을 특징으로 합니다. 부여의 백마강 변에서 백제의 넉넉한 마음을 시에 담아내며, 인공지능(AI) 시대의 삭막함 속에서 독자들에게 여유로운 쉼표와 감성의 물길을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너는 서로의 계절이었다는 단절된 현대 사회에서 서로라는 연결 고리를 회복하고자 하는 시인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시집입니다.

시인은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계절이었는지를 묻는 과정을 통해, 결국 인간은 혼자 존재할 수 없으며 타자라는 계절 속에서만 비로소 꽃피울 수 있다는 실존적 진리를 전달합니다.

김응길 시인의 작품 세계에서 계절은 단순히 흐르는 시간이 아니라, 존재와 존재가 만나 부딪히고 섞이는 관계의 총체를 상징합니다. 이 시편들이 보여주는 비평적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연의 가역성: ‘라는 계절의 순환

시인은 타자를 하나의 고정된 대상이 아닌, 자신을 둘러싼 기후이자 환경으로 인식합니다.

서로의 배경: 너는 서로의 계절이었다라는 선언은 내가 너의 풍경이 되고, 네가 나의 계절이 됨으로써 비로소 한 존재의 시간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순환하는 그리움: 계절이 가면 다시 돌아오듯, 시 속의 이별은 영원한 소멸이 아니라 기억의 순환 속에서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서정적 회귀를 보여줍니다.

 

2. 교육자적 시선이 깃든 따뜻한 응시

평생 교육 현장에서 후학을 양성해 온 시인의 이력은 그의 시어에 절제된 온기윤리적 태도를 부여합니다.

포용의 언어: 날 선 비판보다는 대상을 감싸안는 부드러운 어조를 사용하며, 상대방의 슬픔이나 고독을 계절의 변화처럼 자연스럽게 수용하려는 태도가 돋보입니다.

성찰의 깊이: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적 자세는 시집 전체를 흐르는 구도자적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3. 상실을 견디는 서정적 원심력

그의 시는 상실의 아픔에 함몰되지 않고, 그것을 보편적인 삶의 질서로 확산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움과 채움: 계절이 바뀌기 위해 숲이 잎을 떨구듯, 시인은 존재의 상실을 채우기 위한 비움으로 해석합니다.

일상의 신성화: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을 계절이라는 거대한 질서 속에 편입시킴으로써, 찰나의 만남조차 숭고한 의미를 지닌 사건으로 격상시킵니다.

 

4. 총평: 관계의 회복을 꿈꾸는 서정의 기록

너는 서로의 계절이었다는 단절된 현대 사회에서 서로라는 연결 고리를 회복하고자 하는 시인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시집입니다.

시인은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계절이었는지를 묻는 과정을 통해, 결국 인간은 혼자 존재할 수 없으며 타자라는 계절 속에서만 비로소 꽃피울 수 있다는 실존적 진리를 전달합니다.

 

 

서시 - 너는 서로의 계절이었어

 

사랑 하나

 

어떤 결실

하루를 살며

넌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지

나를 재우는 시간

이 멋진 날에

몰락

퍼즐 맞추기

기름집 앞에서

끝없는 사랑

발길이 사랑이 될 때

어느 날 오후

잠시만요

다 좋다

호수

미리보기

삭풍朔風

마음에 기대어

마음의 살대를 펴다

마중하는 마음

묵은 김치

고목古木

그리움

태극기

잠의 가출

 

사랑 둘

 

이젠 알았습니다

그 호미

기회

일 인분에 대하여

뻘게

정국政局

물총새

양파

삶은 흐른다

바람의 무늬

시인의 고백告白

공전公轉

상실에 대하여

비어 있다는 건 착각입니다

돌담의 노래

바램

흰 눈의 초대

미완의 여백

이만큼의 행복

적공積功

목각 인형

무너짐에 대하여

추파秋波

욕망과 열정 사이

가설의 장례식

 

사랑 셋

 

시간의 정원에서

바람의 지문指紋

당신이라는 위대한 계절

늙은 여배우

은빛 그네

어떤 씨앗 가게

노동에 대하여

바람과 함께라면

시인의 공간

염원念願

침묵을 사다

규암나루

강 마을의 기상

여행

산사의 한낮

권력

빛의 채무자

무명시인無名詩人

등산 가방

생각 그 생각들

부고訃告

기복起伏

부부 싸움

기적 바라기

 

사랑 넷

 

약속 없는 계절

사랑뿐이라네

사랑의 자전

가장 큰 행복

포개어지는 마음

별의 숲을 걷다

일상의 기적

봄까치꽃

수렴收斂

궤도軌道

서툰 사랑

이별

소똥

강자의 표리表裏

가장 큰 기적

갈무리

핑계

화분花盆

2월과 3월 사이

살 만한 이유

어떤 배려

산사의 한낮

총구銃口

사랑

가족

텃세

 

사랑 다섯

 

사랑은 물이다

한 벌의 생

자정自淨

K 선생에게

오늘을 위한 용서

기대지 말아요

고향의 유언

새싹

자화상

무릎의 무게

강 마을의 저녁

수탉

우리에 대하여

파도

허물 벗기

마음의 항로航路

어느 봄날에

그대

옹이

가난에 대하여

풀에게

약점

당신의 이름

삼각형

 

잔잔한 백제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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