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가까워질수록 숨이 막힐까”
나는 누군가에게 속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안에 갇히고 싶지는 않았다.
사랑을 하면서도 늘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떠나면서도 다시 돌아갈 이유를 남겨두었다.
그렇게, 같은 감정을 같은 방식으로 오랫동안 반복해 왔다.
이 책은 그 반복의 기록이자 질문이다.
“잘하고 싶은데, 왜 늘 어긋나는 걸까”
사랑을 원하지만, 그 안에 갇히고 싶지는 않은 마음. 『소속은 원하지만 구속은 원하지 않아』는 이 모순된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한 사람의 솔직한 기록이다. 저자 김의경은 연애 앞에서 번번이 멈춰 서야 했던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섬세한지 담담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연애담이 아니다.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감정의 균열, 가까워질수록 두려워지는 마음,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저자가 만난 다양한 사랑의 순간들은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으로 되돌아온다.
특히 자유와 소속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면의 움직임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지만 스스로를 잃고 싶지는 않은 마음, 가까워질수록 밀어내고 멀어질수록 불안해지는 감정의 아이러니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의 연애를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된다.
『소속은 원하지만 구속은 원하지 않아』는 완벽한 사랑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서툴고 불완전한 상태 그대로의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서 사랑이 시작된다고 이야기한다. 연애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이들, 관계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프롤로그
1장 사랑하고 싶지만…
스무 살의 예언, 송도철학관
아주 잘생긴 남자친구, 성현
헌팅남, 성훈
나의 스무 살 사랑, 철영
연민과 불안 사이
꼰대 교수님과 외모 토론
나를 만나다 Ⅰ
2장 새로운 나를 찾아서…
나의 첫 1년짜리 도전
음소거 벤
소통이 멈춘 데이트, 무성영화 속의 나
녹색 눈동자의 프랑스 대학생
철저한 그녀와 즉흥적인 나
나를 만나다 Ⅱ
3장 사랑했지만…
컬티스(Cultis)
스티브(Steave)
스티븐(Steaven)
나를 만나다 Ⅲ
4장 사랑에 대하여
연애란?
남자친구란?
타이밍이란?
나를 만나다 Ⅳ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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