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웃는 순간엔, 나도 웃고 말았다.
네가 웃지 않았어도 좋아했을 텐데
네가 웃어 버리는 바람에
좋아하지 않을 명분이 없어졌다.
너에 대해 궁금한 게 많다.
나이와 직업, 직위 따위는 궁금하지 않다.
네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색이 더 궁금하다.
널,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선
그런 것들이 더 중요하니까.
“나를 잊는 것은 그대의 몫, 그대를 잊는 건 나의 몫”
잃어버린 시간, 잊어버린 시간, 향연이 되어버린 모든 것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세상을, 너로 물들인다면》.
다양한 그리움의 대상을 찾아가며 느끼는 가슴 울렁임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