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친숙한 낱말에 생명을 불어 넣어 감성적인 시를 창작하는 김응길 시인의 열네 번째 시집입니다.
AI 시대의 감성에 대한 목마름, 투명한 세상에서 자신을 숨기며 조용한 쉼을 얻으며 우리네 마음속에 한 줌 감성을 나누기 위해 시인은 말합니다.
허공이 있어야 너도 살고 나도 살고 자연도 살아 숨 쉬듯 우리네 마음속에 빈 곳을 만들어 바람도 지나가고 물길도 지나가고 인연도 지나가는 여유로운 삶을 살아야 나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나의 길을 올곧게 걸어가기 위한 자아 성찰의 감성 시 127편의 시집입니다.
김응길 시인은 교육자이다. 시인은 1999년 월간 《문학21》과 계간 《오늘의 문학》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시인이다. 시인은 2004년 첫 시집 《그리하여 포말이 되고 싶다》를 발간하여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퇴직 후 백마강 변에서 고독과 동행하며 시 창작에 전염하고 있다.
김응길 시인의 시를 감상하다 보면 어두운 밤길에 환하게 비추는 달빛같이 현실의 질곡 속에서 절망은 자라지만 그 절망을 극복하는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그래서 시인은 불행 속에서 행복을 노래할 수 있고 좌절 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다. 김응길 시인의 열 네번째 시집 《빛은 허공에서 빛난다》를 감상하면서 작품마다 오롯하게 자리 잡은 철학적 사유에 놀란다.
몰락한 양반 가문의 장남으로 질곡의 삶을 살아오며 깨달음을 얻어 관조적경지에 이른 시인은 말한다. “세상엔 허공이 있어야 숨을 쉴 수 있고 살아 낼 수 있다고. 허공은 외로움이 아니라 홀로 가기 위한 선택의 공간이라고.” 김응길 시인이 가꾸는 삶 역시 하나의 여정일 터이고 그 여정에 자유의 허공을 동반하며 사색하고, 사색한 것을 실천하는 삶이 성공과 행복을 가지고 올 것이다.
김응길 시인은 삶의 여울을 거치면서 이순의 나이에 이른다. 그 동안 외면하거나 사소하게 보이던 사물들에 따스한 눈길을 준다. 그리하여 일상의 작은 것들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스쳐 지나갔던 날들이 새롭고 아름답게 열린다. 가정에서도 아내와 자녀들에게도 자상한 가장으로 거듭난다. 이러한 변화가 그의 작품에 투영되어 맑은 강물처럼 삽상(颯爽)한 감동을 생성한다.
서시 - 혼자서도 잘해요
제1부 빛은 허공에서 빛난다
빛은 허공에서 빛난다
사과謝過
지질한 사람
시시포스
외로움은 행복
연륜年輪
지구의 힘
인정하기
쳇바퀴
자존自尊
절화折花
차이점
귀로歸路
마음도 같아요
러닝머신
덤
태풍
그리움
한여름 연가
무언無言
세상일
제2부 꽃씨
꽃씨
쓰레기
갈대의 매듭
만능 키
까치에게
힘든 일
조문弔問
삶의 비결秘決
묻습니다
두려움의 진실
너
미안해
기회
가족
편견偏見
물
사랑이란
유행
밤마실
제비꽃 1
할미꽃
제3부 들꽃
들꽃
쓴소리
마음의 창
덜어 내기
기다림
잎사귀
사랑
산사의 아침
사람
닮음
다짐
소원
우산
위로慰勞
62년생
힘내요
답정너
미완의 시
뜨끔
아기
어떤 슬픔
제4부 나무의 여행
나무의 여행
마음 길
행복 찾기
충고
살던 데서 살자
빈자리
확신
고백 1
텃밭을 가꾸며
그런 날도 있었지
조각배
마음 돌보기
어머니 기일忌日
치유治癒
막대자석
시작을 위하여
사랑 한 꼬집
잡초
양보
정답입니다
허수아비의 비애悲哀
제5부 소년의 시간
소년의 시간
지혜로움
비 오는 날
지금
변심變心
기준 정하기 1
노인의 삶
소문所聞
가을 민들레
기억記憶
멀어져야 보입니다
기준 정하기 2
가을비 오는 날
제대로 알기
문門
갈대의 순정
행복 만들기
점
스쳐가는 인연
이웃
시골 버스
제6부 가만가만 다가가요
가만가만 다가가요
11월의 만남
하루
사이
단풍
신뢰
조개껍데기
잘난 사람
퇴직
고백 2
11월 그 산길
노인정에 가거든
까르르
퇴근길
가을날엔
고물
책임에 대하여
거울의 말
갈 수 없는 길
제비꽃 2
노파老婆
꽃묶음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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