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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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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

출간일
2025-11-30
저자
권민경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220
ISBN
979-11-392-2931-8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권민경

권민경 權玟暻

경남 통영 출생
2019년 《부산수필문예》 신인상 수상
부산문인협회, 부산수필문인협회, 부경수필문인협회 회원
부경수필아카데미 수료

kmk460624@naver.com

깡깡은 늦은 나이에 글밭에 뛰어든 권민경 작가가 일상의 순간들을 담담한 시선으로 길어 올린 진정성의 수필집이다. 바다 마을의 기억, 가족에 대한 애틋함, 수행자의 마음으로 마주한 삶의 질문들까지, 작가의 경험과 사유가 차곡이 눌러 담겼다. 절제된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은 독자에게 긴 여운을 남기며 일상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뒤늦게 시작한 글쓰기의 기쁨과 성찰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나이와 시기를 뛰어넘어 지금 여기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를 건넨다.

깡깡의 글들은 일상과 기억의 표면을 스치듯 지나가면서도 그 이면을 정확히 포착한다. 가족, 종교적 성찰, 전쟁 세대의 그림자, 여행길에서의 사유까지 서로 다른 서사가 깡깡울리는 하나의 울림으로 이어진다. 절제된 문장과 담백한 시선이 과장 없이 깊이를 만들어낸다.

 

권민경 작가의 글에는 은근한 농담과 해학이 흐른다. 무거운 사실도 담백하게 건너가게 하는 힘이며, 삶을 버티게 하는 작은 숨 같은 역할을 한다. 수행하듯 묵묵히 걸어온 시간이 글 곳곳에 스며 있어 읽는 이에게도 자연스러운 위로가 된다.

 

이 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견디는 사람만이 갖는 단단함이다. 작가는 상처와 경험을 과장하지 않고, 삶의 결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기록한다. 그 태도에서 비롯된 문장들은 억지 감정 없이도 오래 남는 여운을 만든다.

 

깡깡은 늦깎이 작가의 현재진행형 여정을 담은 책이다. 마르지 않는 샘처럼 솟아나는 사유와 기억들이 한 편 한 편에 고르게 배어 있다. 이 문장들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잔잔하고 깊은 위안을 전할 것이다.

들어가며

[] 가을의 여왕

 

1

경자에게 1

경자에게 2

깡깡

슬하(膝下)

프로파일러

숲속 음악회

낙엽은 지고 있는데

묵찌빠

처녀 엄마

 

[] 공동 수돗가

[] 부산역에 서서

 

2

경자에게 3

경자에게 4

펜트하우스

하늘로 간 산정호수

태풍

엄마의 향기

예쁜 배신자

로또

모녀 테라피

술타령

 

[] 아리랑 고개

[] 정란각

 

3

경자에게 5

경자에게 6

경자에게 7

에스프레소

ㅎㅎㅎ

봄날

라떼는 말이야

동구 곡곡

안창에서 태백산맥으로

 

[] 임 그리운 꾸냥

 

4

황금 팔찌

한 소식

햇빛막이

라메리의 상흔

텃밭

날아다니는 불

니는 모른다

21년 만의 외출

 

[] 찻잔

[해설] 권민경 수필의 현재진행형에 대하여 - 정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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