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부터 글의 방향을 정해 놓고 일기를 씁니다. 온전히 ‘내 이야기’를 쓰는 것이고, 과거의 삶에서 지금까지 하늘이 나를 인도해 주신 것을 증거하면서, 내 삶의 ‘감사’를 글로 남기고자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의 제 이야기를 쓰면서, 스스로 솔직하고 하늘을 증거하기 위해서, 동기방에 꾸준히 글을 올렸습니다. 정치나 종교 등의 화제를 삼가야 하는 동기방의 특성상 “하늘”로 칭함은, 나의 하나님, 나의 예수님이십니다.

- <머리말>에서

친구는 세상의 이야기들, 사람들의 관심사, 소소한 일상 그리고 우리 주변의 것들을 복음과 탁월하게 연결했다.

글 몇 편만 읽어도 고개가 끄덕여지고 웃음이 새어 나온다.

그러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이 가슴에 남는다.

좋은 책은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가슴을 뜨겁게 해 준다고 하는데, 친구의 글을 읽다 보니 어느새 시원한 통찰과 뜨거운 감동이 느껴진다.

유기성(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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