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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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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다

출간일
2020-09-19
저자
오원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162
ISBN
979-11-6552-433-3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오원

오원(박정숙)

광주 출신
청사초롱문학동인(96~)
現 청사초롱문학회회장

‘어설퍼 슬펐던’ 서른부터 ‘보이는’ 마흔, ‘들리는’ 쉰을 거쳐 ‘기다렸던’ 예순까지 켜켜이 쌓여갑니다. 남은 말은 ‘별책부록’에 담아내고 남은 하나는 독자의 몫이라 내어주고 마침표를 찍습니다. 이 시집은 지난 세월을 걸어온 그녀 자신에게 보내는 악수이자 앞서고 뒤따라 걷는 분들을 위한 독백입니다. 아름답고도 고단한 삶을 마주한 당신에게.

특별한 이유 없이도 상처 받을 수 있는 냉엄한 세상을 알고, 편을 갈라야만 직성이 풀리는 반쪽 가슴도 존재할 수 있었으며, 풀어도 풀리지 않는 함수 속에서 헤매다 악몽을 꾸던 때도 진정 위로가 되는 것은 뒷심 짱짱한 사람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독한 인정과 진득한 사랑이었습니다. 


아름답고 근사하고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일만큼 하찮고 지질하고 고단한 삶이 마주 엮어야 온전한 인생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동안 꿈꾸던 이상 속에서 서너 폭 뒤로 물러나 카메라 앵글을 맞춰가며 들여다보는 대신 깊은 눈으로 보겠습니다.

-시詩를 번역하다 중에서

1부 서른, 어설퍼 슬픈 

어떤 一家

훈민정음訓民正音

수요일 예찬

흙의 말

부부싸움

오래된 책장에서 찾은 詩

동지 안의 四季

아름다운 대화

아이 엄마 소리 높여 웃다

숫자 30

할머니 생각

벽 사이에 갇혀야 보이는 세상


2부 마흔, 보다 

詩를 싣고 고군산으로

시간 없는 세상

서울 구경

잡초 아닌 이름 모를 풀을 위하여

몽고고원 어디에서 찾은 당신 -어머님 당신도 여인이셨어요

숙성의 시대 -중년 즈음에

은파, 물빛다리 건너오는 악보

나를 위한 상형문자

혀 짧은 바리데기 -詩가 되지 못한 詩

사람을 머리에 인 동네


3부 쉰, 듣다

어제를 본 내일에 눈 맞추다 -독도

백석을 만나는 시간

무채색 엄마를 색칠하다

두메 소년 귀향기

비기는 싸움의 끝

번지 찾기

新 숙영낭자전

살아있는 자리

그녀의 흔들의자

노랑나비

앵글 밖 피사체

만화경을 보다

다음 세상에 또 만나

노인 요양병원 옆 장례식장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4부 예순, 기다렸다 너를 

숨 -장독

축이 기우는 이유

인문학자는 우리 곁에 있었네

치유의 소리

무수리戊戌를 위한 행진곡

대나무

아빠의 신세계辛世界

부부의 세계

아버지 등에 바람 불다 -대상포진

김&박

편지를 띄우다

오랜 친구

시소 타며 중심을 알다

모여라 모여라

글쟁이

지구地究 이야기

삼대三代

통영 거북선을 품어 사는 사람들

섬진강 섶 하동에 사는 최참판의 경고

모호함과 단호함에 대하여 -소나기

울며 웃는 박석

오뉴월이 피우는 꽃

靑梅와 黃梅가 하는 이야기

丙申 일기

베이비 붐 세대

시視.청聽.자者.

기록이 밉상이래

군산 곱하기 군산

백년초로 피어난 할머니

마침표 이후에 시작되는 것 -영생營生이 영생永生에게


5부 별책부록 

별책부록


시詩를 번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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