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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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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詩가 되는 시간

출간일
2020-09-25
저자
김상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296
ISBN
979-11-6552-434-0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10,000원
저자소개

김상

김상 金想 (본명 김칠구)

늦은 오후의 햇살이 산등성이를 넘어가는 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그 장면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어둠이 발꿈치에서 일어나고 새들도 하루의 마지막 비행을 한다. 그리고 그 순간들은 말들을 뱉어낸다.

사진이 시가 되는 순간이다.

말들이 모여 있다 

어느 쪽에 적힌 말 

‘환대(歡待): 반갑게 맞아 정성껏 후하게 대접함’

찾고 싶은 말과 찾는 말의 차이 

그냥 웃어만 주어도 환대인데 


말들이 이야기한다 

어느 쪽에 적힌 말 

‘이면(裏面): 뒷면, 겉으로 나타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 

보이지 않는 것은 늘 궁금해


‘사진을 뒤적이다’ 중에서

1. 푸른 어둠

푸른 어둠

봄날은 간다

동백

할미꽃

경계

빗소리

겨울

친구야

하루살이의 장례식

Jack에게

해무리

해바라기

당신

가을의 시작

낮잠

모자 아래 인생 

버들강아지

막차

호주머니 속의 봄

들숨과 날숨

산이 간다 

설거지

시간의 일

짧은 오후

사전을 뒤적이다

언제 또 너를 만날까 


2. 손의 묵시

손의 묵시

상사화

복귀

고향 다녀오는 길

쉬어 갑시다

간다 

답이 나와 있지 않은 책 

라면 먹기 좋은 날 

글루미 먼데이

악수하기

무작정

불면의 이유

귀향

순간 멈췄다

바람개비

비 오는 날 

숲으로 가리라 

귀뚜라미

박 속 같은 시간

하늘이 물드는 이유

MRI

사과를 깎다가

부고

그 꽃

기다리기

맴돌기

눈발

다시 시작


3. 모든 것은 그림자가 되었다

하얀 꿈

세월

달팽이의 산책

겨울 꽃

고백

당신의 바다

모든 것은 그림자가 되었다

풍경이 우는 이유

새벽

좋을 거야

가자미를 삼키며

어머니의 고등어

노안

희열

달팽이의 오후

여름밤

우산

하늘을 나는 꿈

상복

흑백사진

인력시장

시간의 경계

악수

옷장 속에는 

기억

무심

메모리얼


4. 서창에 햇볕이 들었다

비에게

몸무게를 재면서

자판을 뒤집으면

너의 숨소리

건널목

단풍

와사증

나이테

서랍 속에서

다시 여름

가을 소경

첫눈

단상

등고선

가을 차창

서창에 햇볕이 들었다

널 보내며

열대야

가을예보

사랑니

꿈의 기억

너에게 전화를 한다

수장고

양귀비

가장 낮은 곳에서

경부선의 말투

먼지 한 점

통영 가는 길


5. 가장자리에 서다

시란?

봄날 오후 1

봄날 오후 2

침묵의 말

바람길

봄이 숨 가쁘다

능소화

그래도

걱정

대설주의보

낮달

와락

너의 노래

안녕

가을 소리

어쩌라고

모래재

낙화

봄비 맞기 

바다

가장자리에 서다 

새색시

오래 기다렸는데 

꽃의 미래 

상상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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