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날이 딱 하루가 남았다면 부모님 잠들어 있는 산소에 가서 온종일 죽을 때까지 울고 싶다.
내가 지금 행복하게 사는 것은 다 조상님들 덕분인데 특히 할아버지는 나를 어려서 먹여 살리다시피 하신 분이고 아버지 어머니는 먹지도 입지도 못하시고 고생하시며 우리 육 남매를 키워 주셨는데 살아생전에 효도를 못 하고 말썽을 너무 부리며 불효를 하였다. 어머니가 6년 동안 아버지가 8년 동안 병원에 계셨는데 둘 다 직장에 다닌다는 핑계로 겨우 남의 자식같이 가끔 병문안이나 가고 어머니 임종도 못 지켰다. 아버지는 효도 상을 두 번이나 부모님 잘 모셔서 탔는데 나는 그의 백 분의 일도 못 했으니 하루라도 울면서 사죄하고 싶다.
- 〈딱 하루〉
60~70년대 농촌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잊지 못할 물건이 많다. 대개 우리 마을에서도 공동 우물이 있어 작은 빨래는 공동 우물 빨래터에서 하고, 큰 빨래는 개울로 가서 흐르는 물에 하였다. 빨래판과 방망이는 꼭 있었고, 우물 한쪽에는 큰 기둥을 세워 거기에 빨래를 두드려 빨고, 빨간 고무다라에 넣어 발로 밟기도 했다. 집에는 튼튼한 철삿줄을 빨랫줄로 사용했으며, 늘어지니 대나무 장대로 받쳐 주었다. 애벌빨래하는 둑이 있었고, 더러운 빨래를 삶는 노란 양동이가 필수였으며, 뽕나무나 콩깍지를 태워 잿물을 만든 후 아기 오줌을 섞어 양잿물을 만들어 사용했다. 마른빨래는 솔로 풀을 먹여 다듬이나 홍두깨로 두드려서 편 뒤에 숯불을 넣은 다리미로 다려서 빨래를 끝냈다.
- 〈세탁기가 생기면서 사라진 물건〉
숨은 영웅
전쟁 중에 피어난 기적
참전 용사들을 위해 하고 있는 일
11월 고향 풍경
겨울 음식
겨울 음식과 얽힌 경험담
선물 때문에 생긴 일
세시 풍속
내 고향의 봄 풍경
직업
내 첫 입학
후회했던 순간들
그 시절 먹거리
그 시절 놀이
그 시절 전염병
그 시절 영화
세탁기가 생기면서 사라진 물건
선택
지울 수 없는 사람
무모한 계획
꽃놀이
분노 폭발
황당한 편지
유행 아이템!
핫 플레이스!
받고 싶은 복
기차 지붕 위에서
졸업식 뒤풀이
처음 철든 날
내 단짝 친구
나를 울린 친구
보약 같은 친구
전국노래자랑
설레게 했던 사랑
대가를 치렀던 경험담
크리스마스의 악몽!
수학여행
가족 위한 희생
뒤통수쳤던 이야기
내 인생의 사건 사고
야간 통행금지 시절
아날로그 시절 연락망!
인생사 새옹지마
신의 한 수
기적의 순간
꽃 같았던 시절
내 인생 우상
이겨 낸 겨울 추위
눈이 좋아
눈이 원수야
걷어찬 복
첫 번째 숙직
이것은 실화다
그때 그 시절
나도 스타다!
겨울 건강
장난으로 시작한 거짓말
하얀 거짓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잊을 수 없는 나의 제자
교장 선생님께
집단 휴가
도시락의 추억
기상천외 도시락
꼭 먹고 싶은 도시락
끝 사랑
사투리 열전
뒤통수 맞았던 일
외모 가꾸려다
생활비 절약
속은 선택
망신살!
이런 척까지
보물찾기의 추억
아는 척
말실수하는 바람에…
꼰대 골탕 먹이기!
사진
리마인드 사진
돌잔치
층간 소음
지우고 싶은 기억
이사 시 있는 일
인생을 바꾼 선택
부모님 & 자식이 고마웠던 순간
서운했던 순간
왜 이래
화를 부르는 나
화를 다스리는 방법
어머니의 손맛
여행 후유증
이별 후유증
연애 방법!
공포 이야기
시작은 있다
늦바람
나를 유혹하는 한마디
귀성 전쟁
귀성길 예매 전쟁
첫 번째 내 집
사랑과 전쟁
뼈아픈 실패
결정 장애
스피드 중독!
척 보면 안다
나의 척척척!
내 자식 맞아?
나를 힘들게 한 스트레스
내 인생의 특종 사진
첫 손자
대단한 계획
평생 계획
우리 집 냉장고
사고 후유증
최고의 그날
최악의 날
1월 1일에 생긴 일
굴러 들어온 복
인생 시험
올해는
부모님 생각
철들기 싫어요
‘뿔’나게 하는 세상
휴가, 나만의 방법
나의 인생 휴가
“음매, 기죽어.”
“음매, 기 살아.”
꼰대
끝까지 간다
징크스
쓸데없는 걱정
집착도 병?!
예절 지키기
물건 살까 말까
매력적인 나의 외모!
싫어하는 한 가지!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절약만이 살길
소비의 기술
50년 전의 나에게
딱 하루
황금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