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나이 40이 넘을 때까지 먹고살기 바빠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공기업에 다니며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무데뽀로 경매를 시작해 실수도 많이 했다. 소위 망한 채무자들을 만나며 그들의 공통점을 알게 되었고 부자들도 만나 성공을 꿈꾸고 있다. 현재 28년째 다녔던 공기업을 명퇴하고 부자들과 사업을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사이 12.3 비상계엄으로 사업은 같이하지만 나와 생각이 다른 대표님과 아들을 위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독자들이 자기성찰을 통해 남과 비교하거나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제 길을 걸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종교와 정치, 사상은 한번 고착되면 바꾸기 힘들다. 그래서 행복한 삶을 위한 종교와 정치, 사상이 오히려 분란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특히 자신의 생각이 옳기에 상대방의 잘못된 생각을 바꾸겠다는 아집이 문제다. 그런 이유로 싸우기 싫어서 종교와 정치, 자신의 사상을 아예 얘기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저자 또한 나이 40이 넘도록 먹고 살기 바빠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저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조금씩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이후 45년 만이며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며 민주주의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닌 수많은 희생으로 받아 낸 값비싼 결과라는 것을 느꼈다. 저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어 이번 기회에 글로 남기기로 했다.
계엄 사태 이후 저자는 ‘대한민국의 성장이 여기서 꺾이느냐 아님 한 번 더 도약 하느냐’의 기로에 선 느낌을 받았다. 인간들이 사는 세상은 다 똑같다. 기득권이 생기면 최고 정점에서 어떻게든 진입장벽을 만들려 한다. 인간은 신이 아닌 이상 오해도 하고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른다. 하지만 거짓 정보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거짓 정보를 퍼 나르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나치 독일의 중앙선전국장이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는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어 주겠다.”라며 “대중은 간단한 거짓말을 반복해서 듣다 보면 결국 그것을 믿게 된다.”라고 했다. 민중은 개돼지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되면 나보다 열등한 사람들의 지배하에 살아갈 수밖에 없다.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
작가의 말
언론의 이중성
올바른 가치관
인생은 유한하다
성공하는 법
비상계엄
역사는 돌고 돈다!
너의 생각은?
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