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단어를 많은 사람들이 너무 쉽게 남발한다.
사랑은 말하긴 쉽지만 실천하기란 매우 어려운 단어이다.
남녀 간의 사랑이 진정으로 꽃피려면
내리사랑의 마음과 정성을 절반만이라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리화처럼》은 사랑의 다양한 형태들 중
아름답고 아름다운 사랑,
이 생, 마지막 순간 그날까지 헌신하는 사랑에 주목한 장편소설이다.
가슴에서 흘러내리는 내리사랑 소중한 사랑,
자식 위해 흘러내리는 내리사랑 부모의 마음,
벗어난 행동을 하더라도 허물을 감싸 주고 아끼며 희생하는 내리사랑.
잔칫집에서 자신은 굶주려도 자식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겠다며
포장해 오는 내리사랑.
부모님의 마음과 같이 남녀 간의 사랑, 만남에서도 절반만이라도
그 마음 그 정성을 쏟아야만 이게 바로 참된 진정한 사랑.
아름답고 아름다운 사랑,
이 생, 마지막 순간 그날까지 희생하는 부모님의 사랑, 내리화처럼.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내리사랑 장대비 사랑,
자식 위해 흘러내리는 내리사랑 부모의 마음,
어긋난 행동을 하더라도 허물을 감싸 주고 아끼며 헌신하는 내리사랑.
잔칫집에 가서 자신은 굶주려도 자식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려
포장해 오는 내리사랑.
부모님의 마음과 같이 남녀 간의 사랑, 만남에서도 절반만이라도
그 마음 그 정성을 쏟아야만 이게 바로 참된 진정한 사랑.
아름답고 아름다운 사랑,
이 생, 마지막 순간 그날까지 헌신하는 부모님의 사랑, 내리화처럼.
- 본문 중에서 -
내리화 내리꽃
사랑과 이별의 구름다리
옷깃만 스쳐도
지나간 하나 꽃
지나가는 행인인 줄 알았는데
고독의 배달
영혼 흔들기
끝없는 하트 놀이
오락가락하는 그녀의 사랑게임
간이고 쓸개고 다
내부의 적과 동지
인간야수의 묻지마 도발
제 눈에 박힌 가시 하나
걷잡을 수 없는 한 남자의 회오리
고정관념 속에 갇힌 한 남자
찰거머리 같은 여자
발등을 찍어 버린 글자들
먹구름은 그녀를 피하지 않았다
독거미의 그물망
드센 팔자에 부딪친 그녀의 주변
옷을 든 복병
물고 늘어지는 바퀴벌레
본능은 한계를 망각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남녀 관계
짝 잃은 신갈 부엉이
핏 깃발
누가 내리화에 돌을 던지랴
내리꽃을 떨어뜨린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