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글을 써서 내놓을 땐 발가벗겨진 느낌입니다.
용기가 필요할 때 칭찬으로 격려해 주신 선생님과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힘을 실어 주신, 참으로 부지런하셨던 김영숙 님. 결국은 전국여성문학 공모전에 당당히 입상하셔서 모두가 기뻤습니다.
삼복더위 이겨 내라고 맛있는 저녁 식사에 초대해 주신 1기 선배님 감사합니다. 수필의 맛과 멋이 무엇인지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서툴긴 해도 그간 갈고닦은 수필 원고들, 용기 내어 독자 앞에 내놓습니다. 박수 소리 듣고 더 열심히 글 쓰겠습니다.
_ 프롤로그 prologue 수필집을 발간하며 中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나간 삶의 일부분을 글로 내어놓기에 망설임이 있었으나, 지도교수님의 격려와 회원들의 성원으로 동인지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가슴 뭉클했던 순간들이 독자에게 공감으로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
_ 에필로그 epilogue 아름다운 인연을 감사하며 中 고제경
녹슨 기계처럼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 같다가도 채근의 윤활유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씨름하면 서서히 기억장치가 돌아가고 마침내 회심의 미소를 짓게 됩니다. 지치지 않고 채근해 주신 선생님과 신선한 자극을 주신 문우님들 감사합니다.
_ 에필로그 epilogue 아름다운 인연을 감사하며 中 한연희
프롤로그 prologue 수필집을 발간하며
회원 작품
고제경
약속하지 않은 약속 / 어머님의 마지막 질문 / 날자! 날자! 날자! / 경기 ‘끼네스’ 선정 / 상생하는 봉사
김남홍
매화 예찬 / 취미생활 / 가을 문턱에서 / 차에 얽힌 사연들 / 소나무에 대하여
김도형
불법체류자 / 우리 집 첫 반려견 니니 / 무대 / 비수기 / 동네 사람들
김수자
여름, 한가운데서 / 기와의 먹빛 그 숭고함 / 기억 속의 향기 / 삶에 정답은 없다지만 / 논농사를 경험해 보니 / 천년 시장 용문장을 다녀오면서 / 불편한 행복
김영숙
늙는다는 것은 / 할미도 꿈이 있단다 / 70년 만의 외출 / 1997년 12월 / 꿈은 이루어진다 / 꽃의 이야기 / 장미 한 송이 / 참을 인(忍) 자가 셋이면 살인을 피할 수 있다
유하나
나의 먹던 고향은 익숙한 식탁 / 거울 앞 피그말리온
임성자
나는 생활 지원사 / 자유 그리고 도전 / 양은 냄비와 럭비공과 코끼리 / 밥값 / 인연과 절연
임향순
오래되어, 부드럽고 따뜻한 / 비가 내리는 날의 명상 / 엄마와 신사와 아가씨 / 여름이 좋은 이유 / 고향은 가슴에 있다
한연희
망자를 산 자처럼 / 내가 바라는 풍문 / 노년의 휴일 / 백제 목간이 안겨 준 선물 / 우리는 얼어 터진 항아리가 아니다 / 시의 울림
초대 수필 - 안윤희
청첩장 유감 / 그냥 내 스타일대로
에필로그 epilogue 아름다운 인연을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