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비빌 언덕은 인간(역사)의 부조리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려가야 했으나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려 무진 애썼다. 그래서 끌어들인 대위법(對位法)이다.
인간의 사랑과 인간(역사)의 부조리와의 대위, 둘을 취하려다 하나도 건지지 못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이번에 과감하게 저질렀다.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는 불편한 경계가 작가적 편협한 견지에 사로잡혀 불행이 행복 -존재하기 위하여- 이며, 기어이 행복이 불행 -다시없을 작품으로 남기 위하여- 인 소설(나)과 쓸쓸하게도 부합했다.
의사(의술)가 그런 거처럼 더 이상 아프지 않아 더는 소설이 쓰이지 않고 더 읽히지 않을,
오! 도원(桃源)에 춤추듯 행복한 시절을 꿈꾸며.
-본문 중-
불편한 경계에 서서 인간 삶의 다양한 사건들과 감정을 표현한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사랑이지만 사랑인지 모를, 그리고 부정하고 싶은 그 감정을
절제하며 표현한 이 책을 통해
우리 내면의 모습을 한번 쯤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소설의 비빌 언덕은 인간(역사)의 부조리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려가야 했으나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려 무진 애썼다. 그래서 끌어들인 대위법(對位法)이다.
인간의 사랑과 인간(역사)의 부조리와의 대위, 둘을 취하려다 하나도 건지지 못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이번에 과감하게 저질렀다.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는 불편한 경계가 작가적 편협한 견지에 사로잡혀 불행이 행복 -존재하기 위하여- 이며, 기어이 행복이 불행 -다시없을 작품으로 남기 위하여- 인 소설(나)과 쓸쓸하게도 부합했다.
의사(의술)가 그런 거처럼 더 이상 아프지 않아 더는 소설이 쓰이지 않고 더 읽히지 않을,
오! 도원(桃源)에 춤추듯 행복한 시절을 꿈꾸며.
-본문 중-
불편한 경계에 서서 인간 삶의 다양한 사건들과 감정을 표현한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사랑이지만 사랑인지 모를, 그리고 부정하고 싶은 그 감정을
절제하며 표현한 이 책을 통해
우리 내면의 모습을 한번 쯤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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