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땀과 눈물
사랑의 천사 되어
한없이 빛나고 아름다워라
앞으로도 인생사의 굴곡진 마디마디에서
위안이 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러한 좋은 시의 창작에 더욱 열심히 정진하면서
비록 푸시킨 같은 위대한 문호는 못 되더라도
정직하고 건강한 시인으로서의 길을
굳건히 밟아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그간 시 창작에 도움이 되어 준 자연의 신비와
분에 넘치는 사랑을 안겨 준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_<시인의 인사> 中
해돋이와 해넘이
하루의 해가 그대
너무 좋아
오늘도
마음속 깊게 자리하고 있는
꿈을 안고 잠드세요
당신이 이루고 싶은 마지막 꿈
당신에게 유일하게 남은
꿈을 안고 잠드세요
어느 날은
당신 꿈의 바다에
폭풍이 불더라도
폭염이 내리쪼이더라도
깜깜한 어둠 속
꿈 잃지 않고 잠들면
당신의 간절한 꿈
이뤄지지 않겠어요?
오늘도
꿈 안고 잠드세요
_<꿈을 안고 잠드세요>
시인의 인사
박창원 시인의 4집 발간에 부쳐 – 한형구
1월 출발
새해에
해돋이
부부
전쟁과 사랑
2월 눈, 비는 내리고
2월이면
손
발
하얀 조개껍질
3월 웃으면 되는 겨
꿈의 설계도
1미터
노년의 청춘은
미소는
4월 논밭에 물이 차고
단비
농부
장군과 새색시
홀로서기
5월 아버지 생각
부모님 전 상서
아버지 사진
어르신의 세월
고향과 타향
6월 노인의 사랑
길상화(吉祥華)의 순애보
짝사랑의 초상화
꿈꿔 온 사랑이 왔어요
사랑의 듀엣(Duet)
7월 사랑이란
백조의 호수
경로당의 수녀
키스
휴가는
8월 아직 달릴 수 있다
노인과 청춘에게
꽃 피워 보라
꿈을 안고 잠드세요
올림픽 메달
9월 그리움과 함께
여름을 보내며
태종대 바람
꿈속에는
제삼자
10월 고향집
너무 좋아 1
너무 좋아 2
너무 좋아 3
너무 좋아 4
11월 꼬부랑 할아버지
늙은이의 홍시
○
단풍 입 사랑
내 누이
12월 노년의 청춘이란
세상사 어떠하리
어르신 돈키호테
하얀 고문
좌우명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