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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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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출간일
2024-10-17
저자
김주원
분야
문학
판형
기타
페이지
206
ISBN
979-11-392-2169-5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김주원

김주원
1988년 12월 2일 출생

긴 밤이 지나가고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하루

 

처음으로 마주치는 사람에게

지난밤의 어둠은 다 잊고

활짝 웃으면서 내가 인사한다

그가 똑같이 웃으며 인사한다

 

돌아서서 빛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나는 쓴다

- 쓴다중에서

나의 문장은 여러 장면으로 떠오른다

떠오르는 문장이 나를 지나쳐서 사라지도록 내버려둔다

문장들이 다양하다 나는 문장 하나를 잡는다

문장에는 어떤 장면이 깃들어 있다 (중략)

 

장면이 사라진다 문장은 장면을 보여 주고

나의 문장은 슬프고 행복하고 기쁘고 괴롭고 아프고 건강하고

씩씩하고 병든 여러 모습들을 오버랩으로 떠올리면서 보여 준다 (중략)

 

이제 문장은 그만 찾아야겠다

몇 개의 문장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나는 금세 지쳐서 기진맥진하다

그러나 이 세계가 감미롭다고 느껴질 때까지

나는 계속 쓸 것이다

문장은 그런 것이다 지치면서도 감미로울 수가 있다

나는 계속해서 문장을 찾을 것이다

- 나의 문장중에서

그를 생각한다

나의 문장

스무 살의 미야

빗소리

새벽 네 시

혼자 가만히

사면초가의 여름밤

바람

어떤 시간의 일상

아이스크림

봄밤

통증

보름달 미야

악삼재

미야의 잠

나의 생각

장마가 흐르는 여름

사월의 창

밤길

오월의 금요일

블루베리, 당신

당신 생각

저물녘

명승부

술 한잔 미야

아무도 없다

복대동

레드카펫

하루를 마치고

손과 발

귀가

하필 눈부시다

소멸하는 것

얼굴, 쓸쓸함

속력

쓴다

슬픔

또다시 비가 내립니다

소나무

맑고 흐린 날

저편의 언저리 너머의 거리

봄병

달동네

혼자

실종

당신을 쓰는 밤

잠이 오지 않는 밤

최적의 날

많이 먹어

향기

잠시만 안녕

들개처럼

꿈속에서

햇살

대웅보전

하얀 당신

한 번쯤은

내가 아는 술집

꽃비

나 이렇게 눈물 흘리는데

맞는 말

길가의 들풀처럼

비 내리는 날

날아가는 새벽

오늘의 날씨

말하고 싶다

햇살

삼월의 사람

저녁 허기

젊은 일상

꽃과 봄

새해 첫날

아이들에게 배우는 겨울

저녁 날씨

몽유의 집

이별

희망가

육천 마일 이브

입추

봄바람

도깨비

첫 우정

겨울밤

영상 10도의 얼굴

내 안에 미야

미야의 선물

미야 마음

겨울 편지 미야

한 편의 미야

짐을 싸면서

흉터

수국

나와 너 미야

소년과 소녀

느낌

흩어지는 것들

사람을 죽였다

안녕

꿈처럼 밤처럼

그대로 둔다

달의 모양

달이 뜬다

그 남자

일상

미야 포옹

비 내리는 대학교

이슬방울

대공황

녹차

은사시나무

꽃의 기일

우수절의 미야

시 배달해 드립니다

당신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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