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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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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라

출간일
2024-09-13
저자
오수아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132
ISBN
979-11-392-2112-1
종이책 정가
11,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오수아

퐁낭 오수아

제주도 토박이인 심리학 동행자로부터 ‘퐁낭’ 나무를 연상케 한다는 과찬을 들었다. ‘포근한 버팀목’이라는 나무의 의미보다 ‘고귀함’이라는 꽃말에 더 끌렸다. 자신과 타인을 고귀하게 대접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스스로 ‘퐁낭’이라 이름 붙였다.
‘글자’의 강력한 힘을 매개로 하는 인지치료에 관심이 많아 늦은 나이에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에서 독서심리치료를 전공하며, 자가치료를 위해 시를 쓰는 글작가로 살고 있다. 글자와 함께 걷는 길이 곧 꽃길임을 체득해,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평생공부’를 실천한다. 뇌와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뇌기반 독서치료연구회’를 이끌며, 독서심리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마음건강 전파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민들레 홑씨처럼』, 『다만, 뿌리째 흔들리지는 마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집이며, ‘만해 문학상’으로 등단했다.

https://blog.naver.com/pageturner-67

누구나 품고 있을 또 하나의 심장, 애린 내면 아이.

가슴 밑바닥에 웅크리고 있는 어린 시절 상처.

그 상처가 흉터로 자리 잡는 데 걸린 시간과 눈물을 종이 위로 옮긴 시.

자기 치유를 위한 시집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 상처에 갇혀 자신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아둔한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합니다. 지천명이 되어서야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바로 시()였다고 합니다.

 

네가 제일 불쌍해.”

이제 너를 위해서만 살아도 괜찮아.”

 

나태주 시인의 맑은 하루를 필사한 뒤 잠자리에 누웠을 때, 시가 이렇게 말을 걸어왔다고 합니다. 시가 툭 던진 그 말에, 소리 없이 눈물만 흘렸다는 오수아 시인. 그녀는 그날 이후 매일 시를 읽고 필사를 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로 남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런 그녀의 사연을 접해서일까요.

세 번째 시집의 제목이자 대표 시이기도 한, 흘러라를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가 치유를 위해 시를 쓴다는 그녀의 말에 가슴을 끄덕이게 됩니다.

 

1장 또 다른 심장, 부모

 

친정엄마 1

친정엄마 2

친정엄마 3

친정엄마 4

어머니

내리사랑

그립다

외사랑

새벽바람

아부지

엄마 역할

 

2장 나의 삶, 그리고 길

 

1

2

살아 있다는 것

활짝 웃어라

낯선 길

나의 길 1

나의 길 2

아름다운 나무

나무

살아 있는가

배움의 길

새벽

가을 속으로

 

3장 살아가는 일이 힘겨울지라도

 

그런 날이 있다

욕망

거울

실수

낡은 시계

오늘

그 바람 외롭다

여름

반성

가진 것 많으니

빈 배

새벽 달

쉼이 필요한 순간

너의 의자

비양도

낡은 배 한 척

나무도 가끔 운다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

()

 

4장 자연이 말을 걸어올 때

 

잡초

풀꽃

민들레 1

민들레 2

7월의 개망초 앞에서

매화

매미 소리

장대비 내리는 날

빗방울

새 한 마리

자연 1

자연 2

바람이 부는 이유

어디로 가나

 

5장 덕분입니다

 

와닿다 1

와닿다 2

8월의 저녁 풍경

네가 두고 간 상추 한 봉지

바람이 전하는 말

초여름 바람

봄 봄 봄

살아 있음에 감사

행복 1

행복 2

행복이 만져지는 순간

행복 그리고 사랑

행복 지점

볕이 툇마루에 앉을 때

가족

 

6장 지천명에 알게 되는 것들

 

지천명이 되어서야

바람 1

바람 2

지혜

살아가는 일

3

아름다운 삶

다시 태어난다면

나의 길 3

다 이유가 있더라고

지천명에 알게 되는 것들

나의 뜨락

흘러라

시가 없는 세상

시를 쓰는 일

시를 읽는다는 것

문득

너를 보아라

바다에서

시를 닮아 가는 일

지천명을 넘어서니

 

7장 동생을 멀리 보내고

 

가혹한 이별 앞에

핏줄 1

핏줄 2

산 사람

가슴에 묻는다

그만 쉬어라

그곳에서는

거기 있었구나

복사꽃

너를 잃어버린 것은

청사포

부산역

반려견도 이별 중입니다

너의 빈자리에 서서

그렇게 살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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