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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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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챙겨 왔냐고 물었다

출간일
2024-08-12
저자
박삼용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180
ISBN
979-11-392-2059-9
종이책 정가
16,7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박삼용

저자 박삼용

경상북도 봉화, 봉성에서 태어났으며, 휴대폰회사 팬택(SKY)에 근무하며 대학 강사로 20년간 활동했다. 이때부터 사람들의 행동과 심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회사 사보 및 신문에 기고와 연재 활동을 꾸준히 하였다.
생방송에 패널로 출연하였으며 저서로 《스펙초월 33대 대기업 합격 자소서 완전 분석 사례집》, 《여보, 회사 그만두면 내일 뭐 하지?》가 있다. 현재는 소독방역회사 ‘주식회사 세프로’를 경영하고 있다.

당신은 당신과 대화하나요?

우리는 상처받고 좌절하고 아픔을 겪고 나면 무언가를 깨닫는다고 합니다. 무엇을 깨달았을 까요? 아마도 행복한 삶일 겁니다. 이 책은 지극히 평범한 삶도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살면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자신과 대화하지 않아서일 겁니다. 자신과의 대화는 기억을 회상하고 그때 어떤 생각, 어떤 판단,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삶의 좌표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과 대화하면 내세울 게 없어도, 가진 게 부족해도, 남들보다 뒤에 있어도 누구나 행복할 수 있습니다. 시절은 시절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행복을 준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며 행복을 위해 내게 가장 필요한 건 여유임을 깨달았습니다. 무언가를 채워야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무언가를 채우기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럼 비워서 여유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무엇을 버리면 여유가 생길까요, 아마도 조바심일 것입니다. 되돌아보면 이유 없이 급하게 살았습니다. 걸을 때도 앞만 보고, 여행에서도 보기만 한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살피며 걷고 때로는 두리번거리기도 하며 느끼는 여행을 해야겠습니다. 이 글을 쓰며 앞으로 행복하기 위해 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다여유를 얻고 배웠습니다.

글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과 전하고 싶은 말이 누군가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그렇지만 그럴 만한 재주가 없어서 못내 아쉽습니다.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 보니 흐릿하게 나의 형태가 보이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나를 향해 웃어 주고 있습니다. 이 웃음이 환하게 빛나고 오래가는 미소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1장 흐린 날 이따금 생각나는 이들

 

울리지 않는 단톡 방

1번 여자와 3번 여자

오늘 만난 두 사람

말한 적 없지만 그게 사랑이었다

또 다른 송끄란을 기대하며

오랫동안 숨겨 둔 사랑

오죽하면, 오죽했으면

어느 아저씨의 비난과 이해

떠나지 않는 불안감

 

2장 오래 묵은 너나들이

 

막 내린 네 명의 동창회

나의 열한 번의 눈물

어느 여름날의 모시 적삼

한 번의 효도

마지막 채무

혼자 노는 아이

단 한 번

어린 날의 봉사

할머니의 고추

주먹밥

 

3장 이런 일도 다 있네

 

외상 장례식이라고

그때도 할아버지와 동업할까?

못생기고 살찐 지렁이

오늘만큼은 그렇다

우산 챙겨 왔냐고 물었다

내 기억 속의 빠꼼이

청주 가던 날의 기억

용서 없는 화해

긴장의 진화

 

4장 오늘도 그렇고 또 그렇게

 

나는 분명 술꾼은 아니다

온몸으로 배운 겨울 답사

내 친구는 뜻밖의 섬에 산다

선유도의 봄

언제 또 웃을까?

아직도 이루지 못한 기도

아침에 보내 준 사진 한 장

궁궐 해설사 흉내

아직도 억울한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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