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940년생이다. 庚辰生경진생이므로 나이는 만 83세로 龍용띠다. 나는 중학교 때부터 내가 지구에 온 목적에 대해 “이 지구별을 구경하기 위해서 왔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나의 존재론에 관심을 갖게 된 시기부터다. 산과 하늘과 바다에 대한 동경과 사랑을 꿈꾸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결국 자연으로의 歸還귀환은 꿈으로 잃어버렸지만 살면서 아름다운 것들과 만나 친하게 지낼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 자연 특히 산 오르기, 세계 여행하기, 사진 찍기, 그림 그리기, 詩 적기, 글쓰기, 돌 줍기(探石탐석), 盆栽분재 만들기 등이 내 생애의 切親절친들이다.
그동안 내 친구들과의 酬酌수작을 《혼자서 못다 부른 노래》(2009), 《내 人生의 餘滴여적》(2017), 《한 사람의 청중을 위한 콘서트》(2023) 등의 畵詞集화사집을 통해 선보였다. 이번에는 나의 모든 친구들과 어울린 결과를 오래되어 散逸산일한 것도 많지만 남은 것을 묶어 《지구별 放浪者의 노래》란 문패를 달아 제4 詩畫集시화집으로 만들었다.
- 《지구별 放浪者의 노래》를 펴내며 中
詩시는 원래 音樂음악과 한 몸이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音樂性음악성이 강하게 殘存잔존했었다. 字數律자수율(Syllabic System), 音聲律음성률(Stress System), 音位律음위율(Rhyme) 등이 시의 抒情서정과 浪漫낭만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感動감동으로 心琴심금을 울렸었다. 시조는 자수율을 기본으로 한 우리말의 律調율조와 어우러져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歌謠가요로 사랑받아 왔으나 지금은 그 命脈명맥이 희미하다. 傳統전통을 되살려 쉽고 아름다운 시조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적 風土풍토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時調를 지어 본다.
- 詩의 律格에 대하여 中
1. 《지구별 放浪者의 노래》 큰 차례
2. 獻詩헌시
3. 放浪者의 이런저런 모습들
4. 《지구별 放浪者의 노래》를 펴내며
5. 내가 사랑한 것들
6. 詩의 律格에 대하여
7. 感性的 律格詩, Digital 風景畵
8. 理性的 律格詩, Digital 抽象畵
9. 英譯詩(영역시, 油畫)
10. 老年의 感懷(노년의 감회, 鉛筆畵)
11. 時調(時節歌調) A(시조, 東洋畵)
12. 時調(時節歌調) B(시조, 陶瓷器)
13. 紙上 詩畫展지상 시화전
14. 律格詩 鉛筆畵 PEN畵
15. 歌辭 壽石
16. 走馬看山 五洋六洲주마간산 오양육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