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가 우울증 환자, 정신과 환자를 위해 쓴 책.
이 책은 현재 우울증 또는 정신병을 앓고 있거나 환자를 케어하는 보호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쓴 책이다. 정신과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장민주 작가는 자신이 정신병을 어떻게 이겨 내고 있는지 그 과정을 담았다. 여전히 환자인 장민주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을 포함한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과정 중에 이 책으로 말미암아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저는 정신과 환자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신이 아픈 그대들을 위해』 책을 쓴 작가 장민주입니다. 이 책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저는 정신과 환자입니다. 심한 우울증을 앓거나 심한 정신병을 앓는 사람들은 책을 볼 겨를도 없으니 보호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보호자들에게 더 맞추어 썼지만 현재 우울증 환자들을 위해 쓰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책을 읽을 여유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제 투병 일지가 와닿을 수도 있고 공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못 믿는 상황에서 병원을 믿어야 하고 자신을 못 믿는 상황에서 의사를 믿어야 하니까요.
- ‘작가 한마디’ 중 -
프롤로그
입원 일지
병의 시작
첫 번째 입원
두 번째 입원
다섯 번째 입원
여섯 번째 입원
대학 병원 입원
퇴원 후 생활
일기
2023년 11월 19일 (일)
2023년 11월 20일 (월)
2023년 11월 21일 (화)
2023년 11월 22일 (수)
2023년 11월 23일 (목)
2023년 11월 24일 (금)
2023년 11월 25일 (토)
2023년 11월 26일 (일)
2023년 11월 27일 (월)
2023년 11월 28일 (화)
2023년 11월 29일 (수)
2023년 11월 30일 (목)
2023년 12월 15일 (금)
에필로그
작가의 엄마 인터뷰
작가와 작가 엄마의 편지
- 작가의 엄마가 전하는 우울증 환자를 돌보고 있는 보호자들에게
- 작가 엄마가 전하는 마음이 흔들리는 우울증 환자 보호자에게
작가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