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뀌었는데 재산을 똑같이 나눴어야지요. 자식도 많은데 너무 무책임하게 재산을 빼앗겼습니다. 형님만 두둔하는 건 절대 형님을 위하는 길이 아닙니다. 이젠 잘못된 유교 의식을 버려야 할 때입니다. 옛말에 ‘권리 위에 잠자는 자 보호받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지요.
제3장 <21세기 흥부전> 중
무료로 서울 구경을 시켜 준다고 하면 제 발로 걸어올 겁니다. 요즘같이 수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넘쳐 나는 시대에 다들 판단 능력이 떨어져 있지요. 특히, 시골 쥐들은 뭐가 진짠지 잘 모를 겁니다. 홈페이지를 잘 꾸며 놓고 상담만 잘하면 깜빡 속아 넘어가지요.
제5장 <21세기 시골 쥐의 서울 구경> 중
시대에 맞게 재탄생한 전래 동화 5편,
청소년을 위한 동화책!
그러나저러나 청이 너의 효심은 지극하나 이건 결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너희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안다면 마음이 편치 못해 평생 후회하며 살아갈 것이다. 모든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어찌 그런 섣부른 결정을 내렸단 말이냐? 딱하구나!
제1장 <21세기 심청전> 중
제1장 21세기 심청전
제2장 21세기 토끼전
제3장 21세기 흥부전
제4장 21세기 선녀와 나무꾼
제5장 21세기 시골 쥐의 서울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