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출간도서

목록으로

대한민국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이야기

출간일
2024-05-03
저자
김진현
분야
여행
판형
크라운판(172 X 245)
페이지
656
ISBN
979-11-392-1808-4
종이책 정가
38,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김진현

∙ 경북 영덕군 지품면 도계리 출생
∙ 지품초등학교 졸업
∙ 영덕중학교 졸업
∙ 동아고등학교 졸업
∙ 서울사이버대학교 졸업(부동산 학사, 사회복지 학사)
∙ 상명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졸업(부동산학 석사)
∙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 졸업(부동산학 박사)

경력
∙ (주)국민서관
∙ (주)아가월드
∙ (주)백촌산업
∙ 상명대학교 교수(외래)

학회 활동
∙ 부동산산업연구원 교육 연구위원회 부원장
∙ 한국도시행정학회 정회원
∙ 한국부동산학회 정회원
∙ 한국주거환경학회 정회원
∙ 한국도시지리학회 정회원
∙ 인문사회 21 정회원

투고 및 인터뷰
∙ SBS “정상에서 만납시다”, 백지연 진행 프로그램 출연, 2003.5.4.
∙ 한경비즈니스 표지 모델 선정 및 인터뷰, 2003.4.14.
∙ 한국경제신문 “영재교육 밑거름” 인터뷰 및 투고, 2003.1.21.
∙ 동아일보 “다양한 인성교육이 백년대계의 밑거름” 투고, 1999.4.19.
∙ 이코노미스트 “텔레토비 캐릭터 상륙” 인터뷰 및 투고, 1999.2.9.
∙ 통일안보신문 “인성교육이 건강사회구현의 밑바탕” 인터뷰 및 투고, 1998.8.26.
∙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경영 합리화 방안” 출판문화, 1997년 6월 호
∙ 기타 “유아교육의 미래” 등 관련 인터뷰 다수

저서
∙ 길이 나를 돌아본다
∙ 대한민국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이야기

일찍이 당나라 유우석은 누실명(陋室銘)에서 산은 높아서가 아니라 신선이 있고서야 명산이요, 물은 깊어서가 아니라 용이 있고서야 영험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을 오르고도 신선을 만나지 못했으니 어쩐 일인가? 그러나 비산비야(非山非野), 산인가 싶으면 어느새 제 높이를 깎아 언덕으로 도회하거나 주역, 겸괘(謙卦)에서 이르는 땅속으로 제 몸을 숨기는겸손한 산도 있는 법이다. 그럴진대 누가 거기 명산이 있는 줄 알아보고, 그리 오르려 하겠는가. 그뿐인가, 저 가야산 산문 밖 어디쯤 산나물 몇 움큼을 놓고 해동갑으로 나앉은 노친이나, 산정에서 서로 웃으며 따뜻한 차 한 잔, 과일 한 조각 건네는 산행객으로 짐짓 신선이 나투신들 우리가 어찌 알아보랴. 그런즉 산빛으로 눈을 씻고 새롭게 볼진대 온갖 미물과 이름 모를 새소리, 바위와 고사목, 청산녹수, 폭포, 저수지, 바다에 이르기까지 제가끔 천성과 때깔에 맞게 낳고 기르고 거두는 이 풍경 속에 어찌 신선이 깃들지 않았으며 왜 명산이 아니라 하겠는가.

기꺼이 몸을 낮춰 아무런 조건 없이 필자에게 어깨를 내어준 그 산들에 조촐한 글을 바친다.

산행 중 만난 많은 사람, 셀 수 없이 많은 계단, 꼬부랑길, 분재 같은 나무, 갖가지 모양의 바위, 억겁(億劫)의 세월 동안 산과 동무하며 지내다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고사목, 불현듯 나타난 돼지 떼, 사이좋은 노루 부부(?), 오소리, 살모사, 사나운 들개 무리, 까만 눈으로 똑바로 쳐다보던 산토끼 두 마리, 새벽녘 나무 사이로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태양, 거친 파도와 검푸른 바다 등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신비, 모두가 희망이고 자유였다.

 

티끌 하나도 가공하거나 더하거나 빼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느끼고, 땀 흘리며 정상에 올라 마음껏 자유를 누리고 싶었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궂으면 궂은 대로 눈이나 비가 내리면 내리는 대로 자연에 순응하면서 함께 즐기고 싶었다. 겨울철 빙판 등산로에 꼬꾸라져 피투성이 된 얼굴, 상처 난 이마, 수없이 멍든 정강이, 골절된 손가락 등 육체적으로는 고통이 많았지만, 어찌 자연이라는 큰 스승에게 배우고 익힌 겸손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영국의 저명한 산악인 조지 말로리(1886~1924)’왜 산에 오르느냐?”라는 사람들의 물음에 그는 “Because it’s there.” , “산이 거기 있어서 오른다.”라는 명언을 남기고 산에서 생을 마감했다.

 

산이 필자에게 물었다.

겸손, 배려, 포용을 배우고 싶었다.

 

본문 중에서

관악산

북한산

감악산

천마산

축령산

소요산

마니산

유명산

용문산

백운산(포천)

명지산

화악산

운악산

마이산

삼악산

팔봉산

오봉산

용화산

공작산

가리산

태백산

덕항산

태화산

도봉산

오대산

가리왕산

금정산

치악산

칠갑산

계룡산

덕숭산

백덕산

금수산

도락산

월악산

백운산(정선)

서대산

대둔산

천태산

민주지산

두타산

황매산

팔공산

소백산

계방산

명성산

방태산

황악산

비슬산

금오산

신불산

가지산

응봉산

점봉산

운문산

재약산

천성산

남산(경주)

대암산

내연산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

대야산

청량산

성인봉(울릉)

설악산

구병산

속리산

주왕산

지리산

내장산

백암산

선운산

무학산

방장산

추월산

조계산

변산

강천산

화왕산

연화산

모악산

운장산

월출산

무등산

백운산(광양)

두륜산

천관산

팔영산

가야산

한라산

깃대봉

황석산

적상산

장안산

덕유산

금산

지리산(통영)

미륵산

닫기

출판상담문의

오전 9시 ~ 오후 6시

070-4651-3730

세상과 책을 잇는
마중물같은 출판사
지식과감성#

고객센터 전화상담

070-4651-3730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11시 25분 ~ 1시)

1:1 온라인 상담

지식과감성#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메일 또는 카카오톡으로 상담 신청 가능

원고 및 파일전송

웹하드 접속하기
아이디 : ksbookup 비밀번호 : ks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