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제작에 참여했던
‘빌 로퍼’가 개발한 게임, <헬게이트 런던>의 소설화!
런던 상공에 생긴 정체불명의 게이트.
어떤 징조도 없이 나타난 게이트에서 악마들이 쏟아져 나와 인류를 무참히 학살했다.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맞서 싸웠으나 소용없었다. 인류의 과학은 악마들을 죽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때, 자신들을 ‘템플러’라고 칭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자체적으로 발달시켜 온 과학과 마법의 힘으로 무장해 인류의 최전선에서 악마와 맞섰다. 동시에 악마의 힘을 숭배하고 이용하려는 집단, ‘카발리스트’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헬게이트에서 끝없이 넘어오는 악마와 템플러, 카발리스트의 숨 막히는 대치!
과연 템플러는 악마들에게서 인류를, 세계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의 정의와 목숨을 건 사투가 지금 시작된다.
치핑온가르, 영국
2025년 1월 8일
“미친 짓이야, 에밀리. 더 늦기 전에 여기를 떠나야 해. 악마는 친구가 아냐.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롭 호턴은 동생에게 간청하면서도 에밀리가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았다. 에밀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최근 그 목소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방법을 터득했다고 했다.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에 열린 헬게이트로부터 뻗어 나오는 기이한 힘인 ‘화마’는 아직 이곳까지는 닿지 않았지만, 모두가 그것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악마가 때때로 저 먼 하늘에서 숲을 순찰하며 괴성을 질러 댔다.
- 프롤로그 중에서
출판사 서평
《헬게이트 런던》은 특유의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 그리고 다양하고 풍부한 상상력의 결합으로 유명한 작가인 Mel Odom이 <헬게이트 런던> 게임을 기반으로 쓴 공상과학 소설이다.
소설은 21세기 초반 ‘헬게이트’가 열린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해 거대한 악마군단과 정의롭게 맞서 싸우는 템플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어와 다크 판타지 요소를 결합해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을 볼 수 있고, 형형할 수 없는 공상과학적 요소와 주인공 ‘사이먼 크로스’의 인류 생존을 위한 희생정신과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 내 소설의 깊이와 재미를 더해 준다.
소설 《헬게이트 런던》은 판타지와 공상과학 장르를 즐기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기와 마법이 선사하는 신비롭고 파워풀한 액션과 짜릿하고 스릴 있는 모험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도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이 책에는 차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