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교회란 곳이 온갖 부조리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라고 했다. 필자도 기독교인이지만 어쩌면 바리새인도 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자주 있다. 주님 아래 누가 누굴 비판할 수 있겠는가. 신실한 믿음 안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작가의 말 중에서
“고독 생존 그리고 존엄성”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일을 하든지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밖에 없습니다. 여럿이 함께하는데도 우리는 왜 외로울까요?
고독한 존재로 치열한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다름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상대에 대해 그리고 나에 대한 존엄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존엄성을 상실한 시대에서 겪을 수 있는 고통과 선택에 대해 그려 보았습니다. 선택은 상황에 따라 희망적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 고독과 생존에 관한 이야기 모음집을 소개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환상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적 요소를 가미하였습니다.
바리새인의 고백
사라지는 직업에 대한 단상
두근거리지만 괜찮아
터번
1인 미용실
양양
하얀 벚꽃
빗방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