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중용(中庸)』에 관한 번역서 최초로 조선의 실학자 성호 이익(星湖 李瀷) 선생이 송(宋)나라의 주희(朱熹)가 『중용(中庸)』을 장(章)과 구(句)로 나누고 주석(註釋)한 『중용장구(中庸章句)』에 대하여 독자적인 재해석을 가하고 선유(先儒)들이 밝혀내지 못했던 것들과 자신이 새로 발명한 사실은 물론 의심되는 것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기록하여 저술한 『중용질서(中庸疾書)』를 『중용장구(中庸章句)』 각 장(章)의 뒤에 잇대어 편집하고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특히 중요한 단어를 한글로 변환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편에 서서 우리말로 옮김으로써 『중용(中庸)』을 공부하는 사람이 쉽게 읽으면서도 내용은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시중에는 이미 수많은 『중용(中庸)』의 번역서가 출간되어 있고, 각 도서는 그 나름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도서가 『중용(中庸)』을 읽고, 공부하려는 사람의 입장보다는 번역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글로 변환하는 데 그치고 있기에, 전체적인 흐름의 파악은커녕 각 장이나 절과 구, 경문에 대한 이해가 어렵게 되었다.

저자는 본인이 『중용장구(中庸章句)』를 공부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독자들이 반복하지 않도록, 『중용장구(中庸章句)』와 『중용질서(中庸疾書)』 두 책을 서로 잇대어 편집하고, 독자(讀者)의 편에 서서 번역(翻譯)함으로써 『중용(中庸)』을 읽거나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경문(經文)의 내용을 더욱 깊이 알고 쉽게 이해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게 하고자 하였다.

저자의 바람처럼 『중용(中庸)』을 통해 유교 철학의 근본정신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본 도서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 책을 쓰면서

일러두기

讀中庸法(중용을 공부하는 방법)

星湖疾書中庸序(성호질서중용서)

中庸章句序(중용장구서)

星湖疾書(성호질서) 中庸(중용) 序(서)

中庸章句大全

星湖疾書(성호질서) 中庸(중용) 篇題(편제)

第 1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一章

第 2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章

第 3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三章

第 4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四章

第 5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五章

第 6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六章

第 7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七章

第 8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八章

第 9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九章

第 10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十章

第 11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十一章

第 12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十二章

第 13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十三章

第 14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十四章

第 15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十五章

第 16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十六章

第 17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十七章

第 18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十八章

第 19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十九章

第 20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十章

第 21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十一章

第 22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十二章

第 23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十三章

第 24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十四章

第 25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十五章

第 26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十六章

第 27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十七章

第 28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十八章

第 29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二十九章

第 30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三十章

第 31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三十一章

第 32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三十二章

第 33 章

『중용질서(中庸疾書)』 第三十三章

星湖疾書(성호질서) 中庸(중용) 後說(후설)

도표

[陽村 權近의 중용수장분석도(中庸首章分析圖)]

[星湖 李瀷의 중용상도(中庸上圖)]

[星湖 李瀷의 중용하도(中庸下圖)]

『中庸章句大全』의 註釋 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