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어진 돌담에
꽃이 피었다
언젠가 내 마음
무너졌을 때
너도 내게로 와
꽃이 되었지
무너진 세월마다
꽃이 핀다면
인생길은 모두 다
꽃길이겠구나
〈꽃길〉
사랑과 그리움, 생의 의지, 부조리에 대한 비판 의식을 주제로 폭넓은 시 세계를 펼쳐 온 최종석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기존의 시적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죽음에 대한 인식과 교육자로서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담음으로써 더 확장된 시 세계를 보여 준다.
마지막처럼
다리
할미꽃
별 무덤
편백나무 숲
다달 학습
인성 평가
개성
전문가
아름다운 포기
수학 리콜
모운동
사막들
보이지 않는 학교
사피엔스
새 숲
문학인들
타조
공원에서
선악의 뿌리
반려 괴물
주유소
감추사
행복 찾기
천사들
송정
제비
꽃 피는 학교
불후의 그리움
고통
하나의 몸
마라톤 후기
우리 엄마
완전한 슬픔
영원 회귀와 나
어쩌면 나는
외로움
이단과 정통
문상
골든타임
동산에서
외부인
뜻대로
혼자 가기로 했다
한가운데의 너
고향의 여름밤
서원
우리 선생님
경주
나이테
대체 자연이란
연쇄
시
기다리는 사랑
길
샐비어 화단
포유의 사랑
개똥철학
추억 마주 보기
주인공
낡은 문
삶
사계절 열차
연줄
고통은 언제나 ON
편견
백일장
상사화
재회
외롭다
절정
내 안의 혁명
무심
지구 아파트
생각
개명
긴 이별
코스모스
쌍둥이
늦가을
정의를 위하여
마지막 사랑
관
꽃길
저녁놀
독립
너와 나
마지막 풍경
아름다운 얼굴
혼선
천국과 지옥
사중주
서해에서
구절초꽃
불면
신기루
해피 엔딩
끝의 길목
친구의 귀향
선한 악인들
나무에게
식탁의 단상
슬픔도 삶처럼
생존 비법
월정사
영원한 노래
고층 아파트
지구 여행
외로운 달빛
한해살이풀
가을날
삶의 착각
만남 후
어둠이 켠 등불
집
나뭇잎 뒤 하얀 집
시간의 후회
목련 잎 연서
마지막 만남
영원한 길
아름다운 이별
발자국 따라
겨울비
믿음
제야의 종소리
그런 법이 어디 있나요
고사목
폭설의 연(緣)
아름다움의 길
종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