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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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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싶은 사람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출간일
2024-03-18
저자
남궁소영
분야
문학
판형
기타
페이지
70
ISBN
979-11-392-1706-3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남궁소영

1960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고, 결혼 후 가족들과 뉴질랜드로 이민 가서 거의 30년을 그곳에서 살고 있다. 지금도 리테일 샵에서 일하고 있으며, 좋은 사람 좋은 크리스천이 되기를 바라며 사는 소박하고 평범한 할머니이다.

말들이 많이 있는 생각의 우물에서 퍼 올리듯 고르고 건져서 얼굴도 씻고 밥도 짓고.

내 소소한 이야기를 그저 하면 되는 것을요.

어떤 이의 근사하고 화려한 한 상 차림을 낼 만한 커다랗고 깊은 우물에 기죽지 않고 말이에요.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어릴 때 외가댁에 놀러 가면 마당 가운데에 있던 우물의 물이 떠오릅니다.

두레박을 우물 아래로 툭 떨어뜨리면 옆으로 누운 두레박에 물이 차오르게 되고 줄이 팽팽해지면서 물의 높이만큼 우물에 잠기어 세워집니다.

그때 줄을 잡아당겨 두레박을 올려 우물의 물을 퍼 올리는 거죠.

머리말

 

민들레

작은 샘 하나

가을이 오고 있다

별빛

어두움

오후에 선 광안리 바닷가

봄이 옴

그대여

가을에게

그때 그 길

가을비

여름 벚나무

여행은

기다림

바람은 어디로 불어 가는가

이 길 끝에

되고 싶은 사람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만일 네가 온다면

양평 가는 길

바다에는

십자가

비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픽톤에서

걸음마다

바람이 지나가면

그대는 괜찮으신가

지하철을 타고 멀리

절대로

마음이 무거우면

이런 날에

모른 척해 주세요

주제 파악의 유익

내 샘은

All Of Me

떠나와 보니

가 버리기 전에

말의 모양

어느새

바다가 밀려온다

바람 부는 날

시크릿 바코드

플리트비체에서

두브로브니크의 바닷가에서

혼자가 좋은 이유

해 질 무렵에

하지 않은 말

잊지 않기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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