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원인도 모르는 희귀암에 걸려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건장한 30대 남성이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쓴 책.
아무런 가족력도 없었다.
누구보다 튼튼했다.
젊고 건강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었다.
하지만 갑자기 원인 모를 희귀암에 걸렸고 시한부 6개월 판정을 받았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죽음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30대 건강한 남성이 갑자기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의 심경 변화와 주변 상황 변화에 대해 자서전식으로 풀어 보았다.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또 남은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엿볼 수 있고, 가족과 친구들은 어떻게 당사자를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사람들에게 삶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일깨워 주는 책이다.
서론
첫 진단
육종암
항암
암환자는 많은 걸 잃는다
유튜브
마음가짐
아내
부모님
형
버킷리스트
조언과 위로
종교와 죽음
일대기
맺음말(형의 알림말)
부록 ― 투병몽의 브런치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