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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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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나 사랑을 만들다

출간일
2024-02-13
저자
박창진
분야
문학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254
ISBN
979-11-392-1658-5
종이책 정가
16,7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박창진

박창진

화가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쟁이는 글로 그림을 그린다. 글을 씀으로 읽는 사람들의 뇌리 속에 남아 있을 영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런 고통이 책 속에 남아 있다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런 글을 쓰기 위한 고통의 흔적을 남기고자 하는 맘이 가득하다. 이 글을 읽을 어떤 이든지 마음속에 작은 그림이 그려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스치듯이 만났지만 서로 사랑했습니다.

짧은 만남 뒤의 사랑이지만

사랑의 깊이는 너무나도 깊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눈길만 보아도,

표정만 보아도,

우린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혹시 당신은 내 맘을 읽을 수 있나요?

 

어디에 계시든지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쉽게 떠나야 했다면,

쉽게 이별을 생각해야 하나요.

말하지 않아도 될,

눈길만 보내도 알,

표정만 보아도 읽을 수 있을 텐데.

하지만 지금은 기다리는 시간인가요.

기다리면 반드시 돌아올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혹시 당신이 내 맘을 읽을 수 있나요?

 

본문 중에서

2014년 초 지독한 병 앓이를 했다. 그 후유증으로 많은 과거를 잊었다. 한때 지난 과거의 기억을 찾아 긴 여행을 해 보기도 했지만, 나의 과거가 행복한 과거보다는 불행한 과거가 더 많다는 것을 알았고 많이도 울었었다. 나는 나의 미래에 투자하기로 한 후 과거를 찾는 일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나의 모든 과거를 잊은 것은 아니다. 그저 퍼즐 조각처럼 머릿속을 날아다니고 있을 뿐이다. 가끔은 몇 개의 퍼즐을 퍼뜩 결합하고 다음의 조각을 기다리다가 퍼뜩 연속적으로 맞아떨어지기도 한다.

 

누군가는 나를 안다고 친구를 통하여 연락이 오기도 하지만 나는 일면식도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에게는 상당히 미안했지만 작은 퍼즐의 조각을 찾았고 그 정보에 의하여 몇몇 기억을 다시 찾았고 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번에 집필한 소설은 이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각색하여 글로 만들었다.

 

글을 통하여 읽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화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 글에 나타난 모든 환경이나 일들은 모두 허구다. 어떤 이든 가슴 아픈 기억으로 화상을 그리지 않기를 바란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말

 

1. 만남 세 번째

2. 사랑의 의미를 묻다

3. 과거의 자기암시를 통한 경험을 쓴다

4. 엉뚱한 곳에서

5. 증발의 원인을 묻다

6. 또 다른 인연은

7. 꿈 그리고 회귀

8. 또 다른 인연의 시작

9. 우연히 만나 사랑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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