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개발과 관리의 방향을
우리 외부에서 내부로 전환해야 할 시점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인간의 고민은 한결같다. 어떻게 하면 ‘의미 있는’ 조각들로 생을 장식할 수 있느냐이다. 그 의미가 사람마다 너무 다양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적절하게 다루고 가꾸지 못하면 그 의미를 삶의 현장에서 온전하게 실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영민한 두뇌와 탁월한 능력과 완벽한 계획을 갖고 있어도 우리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혼란스러운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현실에서 이룰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 몸 안에 흐르고 있는 에너지를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실천하는 시작이자 초석이 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라는 놈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일을 하기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 일을 하기 위해 밥을 먹고, 일을 하기 위해 잠을 자고, 일을 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사람을 만난다. 구체적으로 다시 말하면 밥을 먹기 위해 밥을 먹고, 잠을 자기 위해 잠을 자고, 운동을 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사람을 만나기 위해 사람을 만난다. 그래서 우리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하루 일과는 온종일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작업의 과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에너지에 관한 서사는 자연스럽게 우리 생활에 의미와 가치를 실현하고, 결국에는 우리 삶이 아름답고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할 것이다. 사는 게 답답하고 이 땅을 딛고 걸어가는 게 버겁고 의미가 없다고 느끼는 독자들이 있다면 이 책이 만들어 놓은 물길 위에 작은 배를 살짝 띄워 놓고 천천히 따라오기를 바란다.
- 본문 중에서
머리말
에너지를 위하여
에너지란 무엇인가?
쾌락 에너지
역사 속의 에너지
에너지의 전환과 한계
소유 에너지
결핍 에너지
성 에너지
걱정 에너지
그리움의 에너지
창조 에너지
관심 에너지
동양의 에너지 기
자존감 에너지
조화의 에너지
행복 에너지
언어 에너지
문화 에너지
에너지를 키우는 방법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