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수업을 위한 책과 자료는 이미 시중에 많지만 막상 그림책으로 수업을 하려고 하면 막막해진다. 많은 책과 자료 중에서 교육과정에 꼭 맞는 그림책과 활동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1학년 ‘입학초기 적응활동’과 통합교과 교육과정에 꼭 맞춘 그림책 수업 사례를 담은 이 책으로 쉽고 빠르게 그림책 수업을 시작해 보자!

아이들은 콩나물처럼 자란다고 믿으며 물을 주는 마음으로 27년을 꾸준히 아이들과 함께한 선생님이 1학년과 함께 그림책 수업을 하며 고민한 시간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림책 수업을 위한 수업 모형을 직접 계발, 적용하고 표현과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한 실제 그림책 수업 사례들이 통합교과 단원 순서 및 성취기준에 따라 정리되어 있다. 새롭게 바뀌는 2022 교육과정 성취기준도 함께 제시되어 교실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1학년 학습 지도 및 생활 지도 방법은 처음 1학년을 담당하게 된 초보 교사들이라면 참고할 만하다. 수업 사례 중간중간, 1학년들과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동화처럼 귀엽고 재미있으면서도 1학년 지도의 어려움에 공감하게 한다.

이 책은 그림책 수업에 관심이 있거나 1학년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선생님들에게 다소 수다스럽지만 즐거운 안내자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들어가는 말 그림책과 콩나물

첫 번째 마당 우리들은 1학년

우당탕탕 1학년을 시작합니다!

나는 무슨 꽃? 『우리 반』

틀려도 괜찮은 행복한 우리 반 『틀려도 괜찮아』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선생님은 몬스터!』

마법 같은 긍정의 힘 『괜찮아』

두 귀를 쫑긋! 두 눈을 반짝! 『내 말 좀 들어 주세요, 제발』

두 번째 마당 봄

학교라는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1학년이란 외계인

학교 가는 길은 즐거워! 『학교 가는 길』

친구를 이해하고 친해지는 친! 친! 놀이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봄이 왔어요 『봄이다』

식물이 잘 자라려면 『파닥파닥 해바라기』

나무야 고마워! 『두고 보자! 커다란 나무』

세 번째 마당 여름

감정을 담는 말, 그릇

동물을 닮았어요 『근사한 우리가족』

마음을 표현해요 『할머니 주름살이 좋아요』

여름이 두둥! 『여름이 왔어요』

여름은 맛있어요 『여름맛』

달나라 옥토끼 구조 작전 『달 샤베트』

맺는말 나는 물을 줄 뿐, 콩나물은 스스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