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교행전》은 필자의 한국교회를 향한 사랑과 고민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다. 그리고 ‘교회다움’과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며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제자직’과 ‘청지기직’ 사명으로 영적분별과 안목을 가지고 교회의 선교적 지평이 확장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쓴 글들이다. 이 책은 원래 필자가 섬기는 교회주보에 <평지칼럼>으로 지난 1년 동안 매주 1편씩 써 온 글이다. (…)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은 교회의 ‘교회다움’과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무엇인지 자기 성찰에 대한 모색과 교회의 존재이유와 존재양식에서 다시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 과정을 통해 한국교회의 실체적 모습에 대한 불안감과 위기감을 점검하며, 또 교회의 본질적 모습을 확인함으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한국교회 선교 방안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교회는 성서가 가르치는 가치와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서로를 보듬어 주며 가야 할 큰 그림을 보다!
저자의 글을 읽을 때마다 기쁨을 누리고 지식의 지평이 한층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 그의 글에는 현란한 글솜씨로 독자를 움직이려는 속임수가 없고, 인간의 얕은 감정을 건드려 눈물을 뽑아내려는 삼류의 억지스러움이나 좀스러운 지라시와 같은 허위 정보도 없다. 오히려 깊이 생각하고 반추하게 만드는 직론에 가깝다. 혼신의 힘을 기울여 최고의 솜씨를 발휘하려는 요리사처럼, 그 마음에 품은 바를 사려 깊게 독자와 나누고자 하는 애정과 애씀으로 가득하다.
허명섭
시흥제일교회 담임목사, 도서출판 심향 대표
사회선교행전은 우리 사회와 교회를 향한 한 목회자의 외침을 기록한 책입니다. 선하지만 도전적인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교회 안에서만 머무를 수 없습니다. 밖으로 나가 우리 사회의 아픈 곳을 들여다보고 소외당한 이를 보살펴야 합니다.
김교흥
인천광역시 서구갑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올곧은 믿음으로 평화로 세상을 꿈꾸는 저자의 마음을 잘 담았다. 한국교회의 선교의 길이 더 넓어지는 작은 통로가 될 줄 믿는다.
황승영
한국성결신문 편집국장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로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새로운 이유 때문에 제도적인 교회를 떠나 가나안 교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 앞에서 교회가 자신만을 위한 교회가 아닌 ‘세상을 위한 교회’, ‘세상을 향한 교회’로 자리매김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가나안 교인들이 늘어나는 것은 그들이 신앙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게 아니라 신앙을 지키기 위해 교회를 떠난다.”라는 세간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녹색순교의 정신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삶의 뒤안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다.
프롤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추천사(가나다순)
허명섭
고영기 / 김교흥 / 김선숙 / 김재용 / 김혜숙 / 노유자 /목성균 / 박창훈 /
서이종 / 심만섭 / 이성준 / 임석웅 / 임승훈 / 정기원 / 지창영 / 진재근 /
전광현 / 조성돈 / 최동규 / 최용철 / 황승영 / 홍양희
1. 한국교회 나의 사랑, 나의 고민
한국교회 나의 사랑, 나의 고민
교회 정체성과 공공성 & 선교적 교회
지속 가능한 한국교회를 생각한다
《활천》 창간 100주년을 맞으며…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행사를 다녀와서
‘성결교회주일’을 지키며
순교자기념주일과 순교담론 단상
대강절 절기를 지켜 가며…
신앙교육의 계절을 맞으며…
한국교회 창립 24주년과 목사 안수 20주년
한국교회는 2024년 로잔언약 4차 대회를 잘 준비해야
교회성장을 넘어 교회다운 교회로
2. 교회 울타리를 넘나드는 이야기
추수감사절을 이웃사랑 실천의 기회로!
그리스도인이 걸어야 할 길입니다
2022년 성탄 인사를 드립니다
거룩한 습관으로 행복한 인생을
졸업 단상: 졸업은 인생의 한 매듭이자 새로운 인생 전환점
사순절 절기에: 죽음과 죽어 감 그리고 돌봄
부활의 ‘봄’을 노래하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회
올리사랑(孝)도 가르쳐야 한다
맥추감사절 斷想
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한 Homer Hulbert 서거 74주기를 기억하며
3. 사회선교의 플랫폼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은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위한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공간
통일문학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 10년째를 맞으면서
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 읽지 말라는 정부와 책 읽어야 할 사회
통일을 향한 플랫폼으로서의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을 통해 ‘큰 꿈’을 이루어 가다
제1회 ‘도서관의 날’을 맞으며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에서 ‘북캉스’ 어떠세요?!
4. 웰다잉 운동과 죽음교육
내가 함께 있을게
한국죽음교육협회 창립 3주년을 맞으며…
‘안락사’를 바라보는 기독교적 관점
존엄사, 죽음 아닌 다른 선택권 보장이 먼저
죽음문화를 생명문화로! 자살 권하는 사회에서 한국교회의 역할
죽음의 사회적 성격이 고려되어야 한다
초고령사회에 고독사(孤獨死)를 생각한다
‘행복한 삶’을 위해 ‘죽음교육’이 필요하다
죽음에 대한 성찰과 행복한 죽음
삶의 마지막 순간에 무엇을 생각할까?
5. 대한민국이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 통일!
북향민! 먼저 온 통일 맞습니까?!
북향민(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사회문화적 적응을 위해
‘남북생애나눔대화’는 평화통일 한반도를 그려 가는 이야기이다
‘통일주일’을 맞으며 복음통일과 통일선교를 생각한다
정전협정 70주년과 한국교회
광복 78주년을 맞으며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남북경제협력!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 프레임을 활용할 때다
3년 전 ‘탈북 선원 강제 북송 사건’ 기억을 소환하면서
철조망(철책)을 넘어 평화의 바다로!
북한의 일상생활문화 이해 증진은 남북한 사회문화 통합의 기초
6. 사회를 섬기는 교회공동체를 향한 비전
비영리조직의 경영을 생각한다
《씨ᄋᆞᆯ의소리》! 새로운 매듭이 필요하다
함석헌 서거 34주년을 맞으며 《뜻으로 본 한국 역사》를 생각하다
‘같이살기운동’의 바통을 이어 가고 있는가!
큰 도둑 작은 도둑 이야기
고백과 증언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상이 온전히 규명되어야 한다
‘사회적 부담’이 아닌 ‘잠재적 자원’으로서의 노인 새롭게 바라보기
UN의 새로운 연령 구분 발표와 ‘잘못된 정보’
폭염을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인식전환이 절실한 때다
관동(간토) 조선인 대학살 100년의 해를 기억하며
‘추석 연휴’ 풍경에 대한 생각
‘효의 달’에 효 문화를 생각한다
이태원 참사 1주기와 한국교회
부록
‘사회선교’와 ‘사회적 목회’를 향해
사회선교단 20주년을 맞으며
보편적 가치를 선교 도구로!
작은도서관에서 ‘큰 꿈’을 이루어 갑니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