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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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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나라

출간일
2023-12-01
저자
문국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176
ISBN
979-11-392-1461-1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문국

문국(文國)

강원도 춘천 출생
2001년 장편소설 『애마산』 출간
2002년 장편소설 『안개구름 낀 도시』 출간
2008년 장편소설 『청호반새』 출간
2017년 장편소설 『절벽에서 올라온 영양』 출간
제1회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그래픽노블 원작 당선

새벽부터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날씨가 쌀쌀해지자 공주는 그 전보다 열심히 물거울을 보았다. 공주가 우산을 쓰고 물거울을 보며 버들치와 대화를 나누었다.

비가 그치면 늦가을 하늘은 더욱 푸르고, 새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어디로 흘러가겠지. 새가 되어 뭉게구름 위에 앉아 멀리멀리 가고 싶어.”

날개가 말했다.

날개는 멀리 날아다니고 싶어 하는 버들치였다.

어떻게 하면 그와 가까이 지낼 수 있을까?”

짝사랑이 말했다.

짝사랑은 잘생긴 물고기를 사랑하는 버들치였다.

잘생긴 물고기는 짝사랑을 싫어했다. 잘생긴 물고기는 사랑을 고백하며 쫓아다니는 짝사랑을 피해 돌 틈에 몰래 숨기도 했다. 짝사랑은 잘생긴 물고기를 사랑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낮에 하늘의 별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늘에 별이 없는 것이 아니지.”

별빛이 말했다.

별빛은 밤하늘 별을 바라보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버들치였다.

(중략)

마음이 뭐야?”

생각하고 말하고 그리워하는 것이 마음이야.”

오늘부터 마음으로 날아다니는 연습을 할게.”

날개가 물 밖으로 주둥이를 내밀었다.

내가 못생겨서 잘생긴 물고기가 나를 싫어하는 걸까?”

짝사랑이 물었다.

겉모습보다 마음이 아름다운 물고기가 잘생긴 것이야.”

마음이 아름다운 것은 무엇을 뜻해?”

누굴 사랑한다는 뜻이야.”

- 맑은 웅덩이에 살고 있는 버들치중에서

사랑을 잃은 남자와 여자가 있다. 사랑하지 못한 채 사는 건 참으로 슬프다.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주저앉고 싶지 않다. 아침 안개처럼 덧없는 인생, 사랑하며 살아도 짧다. 사랑하고 싶은데, 마음속에 미움과 분노가 가득하다. 미워하며 하루하루 사는 건 지옥이다. 사랑하지 못하더라도 좋다. 미워하지 않으면 바랄 것이 없다. 미워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지구 남자와 거울나라 공주 이야기다. 다시 너를 사랑하고 싶다.

- 작가의 말중에서

작가의 말

()

 

1

사랑을 배신한 여자

거울나라 공주

물거울

내 슬픔과 고통은 거울나라 공주로 태어난 것에서 비롯되었어

우주마적단

우주공주의 공격

이웃나라 신하들의 방문

악취를 풍기는 꽃의 여왕

지구에 도착한 공주

난 언니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했어

꽃의 여왕과 이별하는 것이 너무 두려워

아내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기쁨의 거울

욕망의 거울

 

2

내가 괴물이 된 줄은 상상도 못 했어

붉은 눈물을 흘리는 공주

보석을 알아보는 사람에게만 보석이 될 수 있어

맑은 웅덩이에 살고 있는 버들치

몸에서 가시가 사라지는 걸 축하해

봄이 오면 거울나라로 돌아가야겠지

밀렵꾼

감정의 거울

영생의 거울

생강나무를 좋아하는 공주

공주 몸에서 가시가 다 사라졌어

거울나라 군사들의 전쟁

 

에필로그

수는 그녀를 용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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