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통을 안고, 코로나를 건너, 회복의 길을 걸어가는 나와 우리.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힘든 내 마음에 비상등을 켜고, 사람들의 오만과 무책임에 경적을 울리는 Ego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삶이라는 캔버스의 바탕은 고통색이다. 그 위에 삶의 기쁨, 희망, 불안, 우울을 갖가지 색으로 칠하지만, 언제고 빗물에 씻기고 햇볕에 갈라져 색깔이 떨어지면 여지없이 고통색이 드러난다. 정신건강사회복지의 현장에서 저자가 만났던 개미들의 고통과 회복 이야기. 그들은 마음의 고통을 안고 회복의 길을 가고 있다.
저자는 우리 마음의 형태와 색깔을 개미들이 쌓고 있는 행복성으로 환원시킨다. 그 마음의 주인 Ego는 세상을 향해서 달린다. 비합리에 시달려 찾지 못한 의미의 공백은 세상과 만나는 교차로 곳곳에 싱크홀로 숨어 있다. 이제 Ego는 멈춰 서서 두리번거린다. 힘들고 지쳤으니 우선 비상등을 켠다. 지나온 오만과 무책임에 경적을 울린다.
- 여는 이야기
1부. 기억의 창고
⦁ 몰라서 불안
⦁ 불안한 사람들
⦁ 우울한 사람들
⦁ 하루를 버티는 사람들
⦁ 추락하는 청년
⦁ 마음의 태양
⦁ 상처를 안은 사람들
⦁ 만남에서 슬픔까지
2부. 고통봉
⦁ 마음 아픈 사람들의 권리
⦁ 약자가 먼저 통제된다
⦁ 죄와 병
⦁ 집보다 좋은 시설은 없다
⦁ 고통의 바다
⦁ 저항에서 수용까지
⦁ 재난, 그 이후
⦁ 최신에 밀려 버린 최근
3부. 소통의 문
⦁ 마음 회복의 시작
⦁ 산책을 해야 하는 이유
⦁ 외출을 해야 하는 이유
⦁ 마음 단련
⦁ 몸 단련
⦁ 사회적 단련
⦁ 나를 위한 용기
⦁ 마음 풍선
⦁ 회복 탄력성
⦁ 미주 씨가 회복할 수 있었던 이유
⦁ 처음이라 희망적이다
⦁ 청년의 꿈, 강력 스파이크
⦁ 상처받고 용서를 하기까지
⦁ 고난에서 감사까지
4부. 의미수호
⦁ 봄
⦁ 여름
⦁ 가을
⦁ 다시 돋우는 마음
⦁ 겨울
⦁ 또다시 봄
5부. 승화와 통합
⦁ 행복에 대하여
⦁ 행복의 조건
⦁ 행복의 실현
⦁ 소망의 언덕
⦁ 희망을 보았는가
⦁ 단점에 가려진 장점
⦁ 인생의 선물
닫는 이야기
인용했거나 영감을 받은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