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이 우선 살갑고 감성적입니다.
시와 산문을 겸하는 사람답습니다.
문장이 살갑다는 건 우선은 장점이요 좋은 점입니다.
독자들과 가까이할 수 있는 요소와 능력이
거기에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살가움을 앞세워
독자들과 충분히 친해지고 소통을 많이 하시어
이 시대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청춘들의
길벗이 되시기 바랍니다.
- 나태주 시인
여름이면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늘 생각했습니다.
겨울엔 또 그랬죠. 얼른 여름이 오면 좋겠다고.
그때 그 마음들을 잘 기억하고 품어 두었다가
더울 때, 그리고 추울 때 다시 꺼내 보면 어떨까요?
지금의 계절이 지독히도 싫을 때요.
(중략)
여러 계절이 지나며 그 계절 속 일상은 결국 추억이 되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지난 계절 모두 여러분의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계절을 만나 보길 소망합니다.
인사말 중에서
각자의 계절(작가 인사말)
Chapter1. 봄
비밀을 숨기기 가장 좋은 곳
우린 다르잖아
친절하게 통제하라
앉아 있는 습관
제로 포인트
Chapter2. 여름
답답하지 않아?
고양이는 사랑이야
나누는 즐거움
원래는 없다
되가 아니라 돼
Chapter3. 가을
1,000년 된 은행나무
가을 오니 여름이 또 그리운 거지
내가 선택한 길
시인이 되다
46km
Chapter4. 겨울
뫼비우스의 띠
할 줄 아는 게 없어
사진을 찍는 이유
핑계
첫눈
Chapter5. 그리고 봄
친구
다름과 그름
반복의 중요성
침묵
행복하다는 느낌
Refresh
시간이 없어서
Chapter6. 다시 여름
불문율
멀티플레이어
여름밤의 기억
제일 맵게 해 주세요
복수
자기 PR
J의 삶
Chapter7. 어느새 가을
인간관계
아침형 인간보다 저녁형 인간
When you in Rome, do as Romans do
그땐 어렸으니까
끝내지 못한 책 한 권
앞뒤가 다른 사람
계절이 바뀌는 어느 날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