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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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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날들, 살아진 나날들

출간일
2021-03-29
저자
조진희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136
ISBN
979-11-6552-779-2
종이책 정가
12,500원
전자책 정가
8,500원
저자소개

조진희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신학석사(M.Div) 후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상담 심리학 석사와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세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레지던트과정을 마쳤으며, 은행나무 부부상담연구소에서 상담심리사로 일하였다. 개인상담소인 늦봄 청소년 가족상담센터를 운영하다가 현재는 감리교 소속 목사이자 성남시 단기청소년쉼터(여자)의 실장으로 청소년들과 좌충우돌하며 살아가고 있다.

상실의 경험으로부터 자신을 이해하고 구성해가는 여정. 세 여자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

우리는 나와 연결된 사람의 상실을 통해서 나의 죽음 또한 경험하게 된다.


예기치 않은 소중한 관계의 상실은 그 어떤 상실보다 충격이 크다. 그것은 마음의 빈 구멍이며, 복구되지 않는 슬픔이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나 단절로 인한 충격은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버린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무너져 내리는 가운데 아무것도 손을 쓸 수 없는 무방비 상태가 된다. 내 삶에서 소중한 사람을 상실한 이후의 삶은 살아가는 것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살아지는(슬픔의 충격으로 인해 삶의 시간이 멈춰버린 후 그저 삶에 의해 끌려가는 상태)’, 또는 ‘살아 낸(충격적인 사건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생존자(survivor)로서의 삶)’이라는 표현에 더 가깝다.


이 책은 삶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상실 경험을 통해 어떻게 자신을 이해하고 구성해 가는지 관한 세 여자의 생생한 삶의 경험을 이야기(Narrative) 형식으로 엮었다. 나와 그녀들은 관계 상실의 고통을 다시 이야기하는 가운데 삶의 조각들을 맞춰갔다. 경험의 단편들을 하나의 실로 꿰는 과정에서 상실의 고통은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의 안내자가 되어 있었다.


작가의 말


제1부 상실 너머의 이야기

1. 김승미의 이야기, 불행이라는 운명의 수레바퀴로부터 자유로운 삶

2. 서해인의 이야기, 상실의 비탄에서 책임을 다하는 존재로

3. 나혜선의 이야기, 나를 찾아 떠나는 순례 여행


제2부 회복과 성장의 공간으로

1. 충분한 정서표현으로 상실을 애도함

2. 실존적 물음의 제기로부터 발견된 삶의 의미

3. 고통을 장대 삼아 뛰어넘기, 개인적 특성과 사회적 지지

4. 부재의 현존 경험, 책임을 다하는 존재로 살아냄

5. 상실의 고통이 삶에 주는 선물

6. 자기 자신이 되어 가는 여정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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