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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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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쟁

출간일
2023-07-03
저자
박종삼
분야
문학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330
ISBN
979-11-392-1186-3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박종삼

1971년 충남 부여군 임천면 만사리에서 출생했다.
명지대학교에서 6년간 근무하다가 적성이 맞질 않아 그만 다니게 됐다. 한때 검사가 되려는 꿈도 꿨지만 역부족이었고 하향하여 법무사 공부를 하게 됐는데 어느 정도 하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뜻밖의 큰 사고로 암기를 요하는 책을 볼 수 없는 아픔을 겪다 끝내 애지중지했던 법서들을 외딴곳에서 다 소각시켜 버렸다. 이때 한없이 하늘을 원망하며 한탄했다. 젊은 시절 무려 20년 가까이 기흥호수공원 그 둑방 그 벤치로 출퇴근을 할 정도였다. 무심한 하늘과 물살을 보며 정적상태에서 뭐라도 하려고 평소 관심도 없던 동양철학 채근담, 장자, 순자, 노자, 서양철학 헤겔, 칸트, 쇼펜하우어, 발타자르 그라시안 책을 극심한 통증 속에서 대략 3천 8백 회독을 하며 스스로 괴로운 삶을 위로했다.
2015년 무작정 문득 소설을 써 보겠다고 마음먹고 《내리화처럼》을 쓰게 되었고 출간하면서 작가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 후, 《옷에 목숨 건 여자》가 나왔고 《거울 그림자》가 출간됐다. 그 뒤, 《음주운전》이 나왔다. 깊은 세월 속에 더 많은 철학을 알아 가며 《밤에 쌓인 꽃이슬》, 《여자의 담배향기》, 《직장동료가 뭐길래》가 나오게 됐다. 그러다가 《흙색을 닮아 간다》, 《옷깃만 스쳐도》, 《넋두리 살풍경》, 《명예훼손죄》를 출간하게 되었다.
2020년 나의 소설의 길에 유일하고 영원한 우군이신 모친께서 하늘나라로 가심에 상당한 상처도 있지만 영원히 천상에서 나의 소설의 길을 눈이 빠지도록 손이 부르트도록 응원하심을 깊게 인식하기에 한시도 나태해질 수가 없다. 끝으로 특별히 바라는 것은 없고 다만 진정한 공정사회, 진정한 양성평등사회가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바랄 뿐이며 이를 진심으로 염원하고 기원하면서 노트북에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 본다.

청담역 부근의 골목 하나 사이에 둔 두 군데 카페에서 일어난 커피 전쟁에 대해 회고하려 한다.

여자가 운영했던 카페는 카라 카페였고, 남자가 운영했던 카페는 아카 카페였다.

아무래도 위와 같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보니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며 휴식 속에 전투태세를 갖추고 전쟁을 일으켜 버렸다. 총성이 들리진 않았으나 전투를 벌이며 여기저기 심리적인 총소리가 울려 퍼지는 듯하였다. 커피를 마시면서 전쟁을 치르려는 몸짓을 취하기 때문이다. 커피를 한 잔 더 먹기 위해 혈안이 된 커피 전쟁이었다.

핵심은 ‘등잔 밑이 어둡다’이다.

카페란 휴식 공간이다.


최근 이런 카페들이 꽤 많이 늘어났다.

많은 사람들은 그곳에 들어가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대화를 나눈다.

이 글은 여러 명의 남자들이 그곳에 나타나 가게 운영자 사장에게 접근을 하였으나 실체가 드러나지 않음으로써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연이었다.

그렇지만 뒤늦게 자신의 주변, 친척, 가족들이 그 남자들과 지인이란 게 밝혀지면서 스스럼없이 만나게 된다는 삶의 이야기이자 러브 스토리이다.

그랬지만 그 속에서도 불신과 오해가 거듭되면서 주인공, 지선은 심하게 우왕좌왕하며 결국엔 다 놓치게 되는 것이었다.

그만큼 인생 이야기, 사랑 이야기에 있어서 선택이란 몹시 어렵고 난해한 성질이 그득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입견, 고정 관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기존에 정신적으로 학습된 즉, 세뇌된 잣대로만 인생과 사랑을 저울질하려는 잠재된 본능이 있어서다.


01 카페에 낯선 남자들이 들어온다

02 그 낯선 남자들은 마치 5인조 강도 같았다

03 지선이 댄스 스포츠 학원 원장에게 구원 요청

04 댄스 스포츠 학원 원장도 결국 6인조 날강도

05 지선은 위기 탈출이 된 줄 안다

06 4명의 남자는 목표를 바꾼다

07 네 남자들의 새로운 여자에 대한 혈투

08 전리라는 어부지리 열매를 딴다

09 그녀는 독 안에 든 쥐가 될 뻔했다

10 과거 축구 선수의 거친 맹폭

11 골프 회원들의 돌고 도는 만남으로

12 원수는 학동 사거리에서 만난다

13 걷잡을 수 없는 지선의 행동

14 가족 간의 얽히고설키는 중매 역할

15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 강태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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