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치매 노인 윌의 집에 찾아온 가사 도우미 안드로이드 이브. 이브와 함께 생활하며 발견한 안드로이드 기능인 꿈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꿈 컨트롤러’. 이브의 도움을 받아 꿈 컨트롤러를 통해 잊힌 윌의 기억을 조금씩 되짚어 간다.

치매는 아무도 잃고 싶지 않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까지도 기억에서 잊히는 무서운 병입니다. 그런 치매를 앓고 있는 주인공 ‘윌’이 가사도우미 안드로이드 ‘이브’를 만나 보살핌을 받게 되고 ‘꿈 컨트롤러’라는 기능을 통해 잊힌 기억을 하루하루 되찾아 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꿈 컨트롤러’라는 기능이 눈에 들어왔다. 주인이 자기 전에 주문해 놓은 꿈을 꾸게 해 주는 기능이었다. 리뷰에 따르면 꿈에서 하루 종일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탈 수도,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스카이다이빙을 해 볼 수도 있었다. 가장 큰 장점은 전날 꾸었던 꿈을 다음 날에도 이어서 꿀 수 있는 것이었다.

본문 중에서

이브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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