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알고 계신가요?
요즘 마법사들은 지팡이 대신 핸드폰으로 마법을 부린다는 사실을?
심지어 핸드폰 안에는 신비한 ‘요정’도 살고 있답니다.
이런 특별한 핸드폰의 주인이 될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고민할 게 있나요? 한순간의 망설임 없이 가져야죠!
어서 책을 펼쳐서 마법 핸드폰의 주인이 되어 보세요!
초등학교에 다니던 평범한 소녀 린, 어느 날 자신이 두 개의 기질을 가진 특별한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린과 친구들의 앞에 펼쳐진 특별한 모험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조금은 외롭고 쓸쓸한 나날을 보내던 초등학생 린은 어느 날 독특한 빛에 이끌려 마법의 핸드폰을 얻게 된다. 두 개의 기질을 타고났다는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깨달은 린은 그날부터 마법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호기심 많은 주인공 린이 마법 세계에서 친구들을 사귀며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들은 독자들의 마음에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마법사 린1: 두 개의 기질』은 지팡이가 아닌 핸드폰이 마법을 사용하게 해 주는 도구라는 재밌는 상상에서 시작한 성장 판타지 소설이다. 마법사들이 긴 로브만 입고, 양피지에 깃펜으로만 글을 쓴다는 편견은 버리시라. 현대문물의 발전에 맞춰 21세기의 최신 신기술이 집약된 핸드폰으로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들의 모습을 보면,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독자들도 ‘나도 한번?’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또한 마법 핸드폰, 피노키오를 닮은 마법학교 소개 요정들, 신비한 이동게이트, 인어로 변신하는 물고기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들 천지인 마법 세상에서 일어나는 신비롭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이 책을 읽는 내내 펼쳐진다. 언제나 마음 한편에 쓸쓸함을 묻어 두고 있던 린은 마법세계에서 많은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며 마법사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해 간다.
이 소설은 청소년들에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는 흥미로운 작품이며, 또한 빠른 전개로 읽는 내내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애를 살아오면서 삶을 정리한 책 한 권쯤은 내고 싶어 한다. 이 작가 역시 그 동안 가슴 깊이 묻어둔 판타지 이야기를 용감하고 진솔하게 써 내려간 흔적이 빛이 난다. 판타지 세계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각각의 인물들이 생동감 있게 다가오는 까닭은, 우정과 협동심, 남을 위하는 마음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이 책의 주제 때문이 아닌가 한다.
목차
마법의 핸드폰
세 가지 마법 학교
마법 세계로 가다
마법 학교
두 개의 기질
퍼피는 위험한 강아지!
인어의 머리카락
10조, 교내 수업 명령을 받다
캔디 마우스를 잡아라!
버섯 아티팩트
하모니 파크
레이븐 교수의 정체
벗어나야지!
계속되는 위험
길을 잘못 든 것일까?
린의 행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