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 투명 가림막
너머로 보이는 친구들의 진짜 얼굴을 보기 위해
귀여운 미어캣이 되는 우리 아이들,
쉬는 시간 물 마시는 짝꿍의
짧았던 얼굴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애틋한 마음들….
소중하지 않았고 작기만 했던 것들이
이토록 소중해질 수 있을까요….
가려졌지만,
그 속에서 꿈을 노래하고 재잘재잘 우정을 쌓아 가고
희망에 미소 짓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뚝딱뚝딱 무엇이든 만들기를 좋아했던 저자는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들이 늘어나자
자유로운 표현들을 모아 모아
7살에는 소박한 유튜버의 꿈을 이루고
9살에는 작가의 꿈도 이루어 보려 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꿈의 길을 향하여
세상에 나아갈지 따뜻한 응원을 보내 주세요!
7살의 시작과 함께 마주하게 된 코로나 시대…
마스크를 쓴 채 유치원 졸업식을 하고, 초등학교까지 입학하게 된 우리 아이들…
첫 입학의 설렘은 무엇으로도 가려질 수 없듯이 반짝이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비밀스런 우정을 쌓아 가는 요즘 아이들의 특별한 삶의 여정!
1. 삶
2. 학교랑 친해지는 법
3. 풍선껌 부는 아이
4. 1학년 1반 알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