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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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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쓴 김보권 시인의 자전적 에세이 시집

출간일
2023-02-13
저자
김보권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154
ISBN
979-11-392-0906-8
종이책 정가
12,500원
전자책 정가
7,500원
저자소개

김보권

김보권

좋은 시는 기본적으로

시인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못 이겨

“손톱으로 벽을 후벼 파듯이” 고통을 승화시켜 써야

누구나 공감하는 깊이 있는 좋은 시가 태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시를 승화시켜 쓴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시를 승화시켜 쓴다는 것은

시에 있어서 기본 중의 기본이죠!

‘승화’는 곧 시의 생명이니까요

승화된 시는 시인된 사람의 일종의 사명감 같은 거죠.

승화되지 않은 시는 한마디로 죽은 시죠!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살이가 아무리 번민과 권태 속에서 허우적거려도

희망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사는 날까지 삶을 승화시키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승화된 삶이야말로

힘든 삶을 반감시켜 주는 완충재 같은 역할을 하는 거죠.

어쩌면 그 일이 인간이라면 본연의 임무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승화’된 삶이야말로

인간이 짐승과 다른 확연한 이유 같은 거죠.

사는 날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인생 여정을

승화된 걸음걸이로 걷고 또 걸어가려 합니다.

그 삶은

가슴 시린 사람들이 걸어가야 할 숙명이자 사명감 같은 것이랍니다.

누군가가 살아간다는 것은

거룩하고 고달픈 순례 행렬이라 했다

그 끝없는 행렬의 한쪽에 내가 서 있다

땡볕이 달궈진 대지 위를 작열할 때에도

달빛이 눈보라를 헤집고

어두운 골짜기에 스며들 때에도

숙명의 그날까지 걷고 또 걸어가야 한다

홀로 떠 있는 태양이 외롭다 하여

대지와의 조우를 외면하던가?

달빛은 인적 끊긴 외진 길이라 하여

어두운 밤길을 홀대하던가?

힘들고 외롭다 하여 한탄하며 주저앉지 마라

힘이 들면 쉬엄쉬엄 쉬었다 가자

목적지에 좀 더디게 도착한들 어떠하던가?

올려다보는 푸르디푸른 하늘빛이

곧 내 마음이고

소리 내어 흐르는 물소리 바람소리가

길동무란다


-‘끝이 없는 길’ 중에서

시인의 말


나는 이런 시인으로 불리고 싶다

나의 묘비명

석류

찔레꽃

팔공산 갓바위

백조의 노래

낮달

여름(1)

여름(2)

행복은 작은 아픔이란다

가정

싸리꽃 계절

순천만 갈대숲

계절 탓일까?

주머니

노을빛 사랑

월출산

북풍한설

사과꽃

알짜행복

이별(1)

이별(2)

이별(3)

권태

통곡

사모

숙명

만남

그래서일까?

다도해를 바라보며

겨울 풍경

끝이 없는 길

성황당

홍시

굴레

젊은 날의 초상

사랑 그리고 이별이란다(1)

사랑 그리고 이별이란다(2)

연서

사랑은 그냥 사랑이라 말한다

고향의 빗방울 소리

고비 사막

춘심

짝사랑

자식

기별

사랑의 말

번민

가족

걸인

축령산 꽃비

서귀포 항구의 폭설

사노라면

봄비 내리는 날의 산촌

귀거래사

꽃잎 되어 날리고(1)

꽃잎 되어 날리고(2)

갈색 연인

아름다운 이별을 위하여

미완성 사랑

애원

산길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세월은 계절풍 따라

사랑

땅거미 짙어 오면

세월

난 아닌 줄 알았습니다

연모

대청봉에 오르다

혼자 삭이는 아픔

미련

방황하며 기도하며

독생자

말벗 한 사람

기도

절벽 끝에 서서 다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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