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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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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하늘길 따라

출간일
2021-01-07
저자
조치성
분야
문학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200
ISBN
979-11-6552-636-8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조치성

九亭 趙 致 成

1945. 1. 16. 전남 영암 출생
1966. 2. 영암농업고등학교 졸업
1969. 5. 1. 국가공무원 임용(국립농산물 검사소 양구출장소)
2002. 6. 3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장 퇴임

저 서 : 피고지는 꽃처럼(자서전 출간)
이메일 : chochi126@naver.com
H P : 010-3162-1162

“여행이 취미가 된 지 오래되었다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여행은 말과 같이 쉽지는 않다.

시간, 최소한의 경비, 건강 등 조건이 맞아야 가능하지만

낯선 땅에서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또 새로운 음식도 맛보며 한 발짝 뛸 때마다

신선한 활력을 갖게 되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죽어도 좋다”고 하는가 보다.

인생의 종착역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어느 역에서 내릴지 말하지 않고 혼자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바다 건너 하늘길 따라』는 중국의 장자제를 시작으로 스위스, 프랑스 파리, 일본 규슈와 대마도,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이탈리아, 미국 서부, 터키, 동유럽 및 발칸반도까지의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지구 곳곳 발길이 닿았던 도시와 관광지의 모습을 저자만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기록하였다. “여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똑같은 여행길이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추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라는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바다 건너 하늘길 따라 함께 떠나 보자. 여행을 통해 얻은 배움은 삶의 또 다른 밑거름이자 즐거움이 되어 줄 것이다.



여기서 다시 케이블카로 바꾸어 타고 리기 쿨름(1,800m)으로 이동했다. 운이 좋으면 리기 산의 정상에서 티틀리스, 필라투스 등 알프스의 봉우리들을 볼 수도 있다는데 오늘은 그저 보이는 것은 희뿌연 설산뿐이다. 더구나 일출의 장관이 리기의 白眉라는데 일출은 시간이 맞지 않아 그냥 그랬겠구나 하는 생각뿐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리기 산 아래로 아무것도 볼 수 없으니 야속하기만 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게 휘날리는 눈보라 속에서 카메라 셔터만 찰칵찰칵 눌러 댔다. 간간이 눈보라가 멈출 때마다 웅대한 설산들의 자태가 드러났는데 그만 숨이 멈추어 버릴 것 같았다. 우리가 이곳에 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다. 끝없는 하얀 산봉우리들이 눈앞에 장관을 이룬다. 이것이 진정 알프스의 진면모가 아닐는지!

세차게 휘몰아친 눈보라 속에서 눈으로 뒤덮인 알프스의 아름다움에 도취하여 말조차 멎은 채, 와~ 감탄사만 연이어 하며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시차 때문에 낮과 밤이 적응이 안 된 관계로 피곤함이 엄습해 왔지만, 다음 목적지를 향해 부지런히 달리고 달렸다.

Weggis 선착장에서 간단한 점심을 때우고 선착장 부근에 잘 가꾸어 놓은 별천지 꽃밭에 앉았다. 아침 이슬을 머금고 갓 피어난 에델바이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찰칵’ 카메라에 담아 본다.


- 본문 ‘유럽의 천국 스위스’ 중에서 -

머리말 


첫 번째 여행 : 중국 장자제 (2000. 10. 1. ~ 10. 4.)

제1일 생전 처음 해외여행

제2일 땅 위의 동굴

제3일 천하제일 天子山 

제4일 중국에서의 마지막 날 


두 번째 여행 : 스위스에서 파리까지 (2005. 4. 23. ~ 4. 28.)

제1일 유럽의 천국 스위스 

제2일 산의 여왕 리기 

제3일 만년설로 뒤덮인 쉴트호른 

제4일 베르사유 궁전 

제5일 박물관의 대표, 루브르박물관

제6일 두고 온 파리 


세 번째 여행 : 일본 규슈 (2007. 6. 18. ~ 6. 22.)

제1일 부관페리호에서 하룻밤을 

제2일 유황천국 벳푸

제3일 살아 있는 화산, 아소

제4일 후쿠오카 투어

제5일 일본 땅을 뒤로하고 


네 번째 여행 : 호주에서 뉴질랜드까지 (2007. 10. 5. ~ 10. 14.)

제1일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항구 시드니

제2일 푸른색의 이름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제3일 바다 위의 천국 

제4일 희고 긴 구름의 땅 

제5일 태어나서 꼭 한번 살아 보고 싶은 땅 

제6일 아름다움의 상징 밀포사운드 

제7일 북섬으로 가는 날 

제8일 전원의 도시 해밀턴 

제9일 마오리족의 고향 

제10일 다시 오마 뉴질랜드


다섯 번째 여행 : 렌터카로 파리에서 스위스를 경유해 이탈리아까지 (2010. 9. 10. ~ 9. 21.)

제1일 두 번째 들어간 드골국제공항 

제2일 유행의 도시 파리 

제3일 렌터카를 타고 스위스로 

제4일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융프라우 

제5일 빙하가 만든 호수들 

제6일 Sustenpass 고개를 넘는다 

제7일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 아말피 해안 

제8일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제9일 세계에서 제일 작지만 제일 강한 나라 

제10일 로마여 안녕 

제11일 렌터카를 반납하다 

제12일 인천을 향해! 


여섯 번째 여행 : 미국 서부 (2012. 9. 10. ~ 9. 16.)

제1일 자주 들어본 이름 LA 

제2일 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제3일 하늘이 만든 조각품 브라이스 캐니언 

제4일 비경 중 비경, 그랜드 캐니언 

제5일 모하비 사막을 달리다 

제6일 샌프란시스코의 자랑 금문교 

제7일 마지막 미국 땅 


일곱 번째 여행 : 일본 대마도 (2013. 6. 4. ~ 6. 5.)

제1일 역사 속에 파묻힌 땅 히타카쓰

제2일 상마 해수온천


여덟 번째 여행 : 터키 (2014. 5. 9. ~ 5. 16.)

제1일 아시아의 끝이자, 유럽의 시작

제2일 목화성 파묵칼레

제3일 지중해의 해양도시 페티예

제4일 메블라나교의 본산 코니아

제5일 신이 내려준 비경 

제6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보스포루스海 

제7일 이곳에 없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그랜드바자르 

제8일 터키여 “Selam(안녕)” 


아홉 번째 여행 : 동유럽 vs 발칸반도 (2014. 9. 19. ~ 9. 27.)

제1일 바츨라프 국제공항 

제2일 꾸불꾸불한 도시 ‘Cesky Krumi’ 

제3일 알프스의 진주 블레드 

제4일 물빛이 변하는 폴리트비체 국립공원

제5일 지상낙원 두브로브니크 

제6일 발칸반도의 최대 도시 자그레브 

제7일 음악의 도시 빈

제8일 프라하 시티투어 

제9일 고향 찾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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