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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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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자국 속의 물고기4

출간일
2021-01-18
저자
임갑혁
분야
역사·문화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579
ISBN
979-11-6552-648-1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9,000원
저자소개

임갑혁

194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다녔다.
원 고향이 전남 나주였으므로 고등학교는 연고지인 광주로 유학하여 ‘광주 제일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교는 서울로 유학하여 ‘서울공대 공업교육과(전기전공)’를 나왔다.
그 후 기업체에서 전기 엔지니어로 25년 정도 근무했다.
중간에 숭실대학교 중소기업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1990년대에는 《로마제국 쇠망사》, 《로마인 이야기》 등을 접하면서 로마 역사에 심취했었다. 그 후 2000년대에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다시 이순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독자의 입장에서 그 시대를 조명해 보고자 하여 지금까지 매진하였다.

전쟁은 소강상태였다. 왜적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 연해안에 진을 구축하고 있었고 중국군은 대부분 철수하였다. 명나라와 왜적은 실체 없는 강화협상에 매달려 꿈속을 거닌다. 그러나 떨쳐 일어나야 할 우리나라는 너무 기력이 소진되어 일어날 수가 없었다.

식량을 원조해 달라는 눈물겨운 자문을 가지고 청량사 허욱이 중국으로 떠났다. ‘지금의 사세는 마치 말라 들어가는 수레바퀴 자국 속의 물고기가 물거품으로 겨우 적셔 가고 있는 형국이어서 마침내 말라 죽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삼가 생각건대, 이 적을 퇴치하지 못하고 이 원수를 갚지 못한 채 군신 상하가 먼저 죽어 통분함을 머금고 지하로 들어간다면 눈을 감지 못할 것입니다. 엎드려 바라건대, 성자께서는 바다 모퉁이에 사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특별히 해부에 명하여 상의, 분발하도록 하여 한 나라의 죽어 가는 목숨을 구원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 마지않습니다’ 하였다.

- 수레바퀴 자국 속의 물고기가 되어 있었다. 중에서

이 책은 연구서나 소설은 아니다. 단지 역사서나 고전을 읽어 가면서 필요한 내용을 취사선택하고 날짜별로 정리했을 뿐이다.


이순신에 관한 책은 수도 없이 많았다. 모두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썼겠지만 대부분은 정조 때 집대성하고 이은상 선생이 한글로 번역한 《이충무공전서》를 기본으로 하고 있었다. 그래서 여기에 사견을 조금 보탠 글을 하나 더 추가하는 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이순신의 생애와 더불어 그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를 조명하자는 목표를 잡게 된 계기다.


작가도 아니고 역사학자도 아닌 필자가 역사를 다룬 책을 낸다는 것이 외람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필자가 읽고, 느끼고, 공부한 만큼이라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01 엉터리 강화회담을 시작하다 : 선조 26년 (1593 계사년, 5~12월) 

왕은 환도를 꺼리고, 왜적은 동남 해안에 웅거하다

진주성의 별들, 역사에 길이 빛나게 되다

명군의 주력은 철수하다

이순신, 3도 수군통제사가 되다

선조, 강화를 극력 반대하다

왜적은 물러가지 않고, 나라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김덕령, 의병을 일으키다


02 수레바퀴 자국 속의 물고기가 되어 있었다 : 선조 27년 (1594 갑오년) 

심유경, 거짓 강화의 길로 들어서다

이순신, 멋진 작전으로 왜적을 잡았다

반강제로 강화를 청하는 자문을 보내다

왜적은 물러가지 않았으나 중국군은 모두 철수하다

수륙 합동으로 거제의 적을 치다

받을 사람 없는 봉을 수행할 봉왜 사신을 정하다


03 기이한 강화 천사가 나오다 : 선조 28년 (1595 을미년) 

할 일은 태산인데, 하는 일이 없는 한심한 조정이었다

봉왜 사신은 나왔으나, 왜적은 물러가지 않다

명 사신은 왜진에 들어가고, 왜적은 조선 통신사를 요구하다


04 봉왜 사신, 풍신수길에게 농락만 당하다 : 선조 29년 (1596 병신년)

봉왜 정사, 왜영을 탈출하다

봉왜 사신, 도해하고 조선 통신사도 뒤따르다

이몽학 반란 사건, 김덕령 억울하게 죽다

이순신, 체찰사 이원익과 함께 전라도 연해안을 순시하다

엉터리 강화의 끝, 봉왜 사신은 농락만 당하다

명은 전쟁 대비가 있었으나, 조선은 전혀 준비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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