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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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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 숲속 명상

출간일
2018-05-30
저자
김창수
분야
문학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270
ISBN
979-11-6275-150-3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6,000원
저자소개

김창수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 명예교수
공방 《문학과 사진》 대표
월간 〈한국수필〉 수필 부문,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촬영지도위원
허균문학상 본상(수필)
문학세계 문학상 본상 외 다수
대한화학회 학술진보상
황조근정훈장

저서
《교육매체로서의 사진》 외 32권

사진전시회
「산」, 「호반의 정취」 외 그룹전

그래도 오는 봄, 상큼한 향기를 뿜어대는 제비꽃, 나물무침으로 먹던 꽃다지, 국그릇을 채워 주던 민들레가 그리 많은 들풀 속에서 죽은 듯 지내다가 제일 먼저 잠에서 깨어나 봄길을 밝혀 주고 있다. 보면 볼수록 대견스럽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희망에 가슴이 부풀어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주어진 시간이 없어져 간다는 느낌에 시큰둥해지기도 한다.

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지 향긋한 꽃향기가 코끝에까지 다가와서 간질이고는


“돌고 도는 게 세상살이 아닙니까. 마음을 편하게 가시지요.”


하면서 가냘파 보이는 꽃다지가 몸을 흔들어가며 애교를 부린다. 맛깔스러운 춤사위를 보고 있으니 발걸음을 붙들고 있는 피로가 녹아 나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따사한 봄볕이 살포시 내려쬐어 주기까지 하니 겨우내 얼어붙었던 몸이 흐느적거려진다. 굳어 있던 발걸음이 사뿐거리고 마음은 꽃마을 깊숙한 곳에까지 들어가 쉬고 있다.


<명상 1 中> 중에서


시작하면서 꿈을 먹고 자란 미루나무


제1부 명상 속의 마음

명상 1 

명상 2 

명상 3 

연필 초상화 

소금쟁이 

실루엣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을까 

의젓한 모습이 아름다움을 만든다 

봄이 꽃에 맺혀 있다 

벌써 봄이 갔네 

매화꽃이 피고지고 나면 

불그스레한 행복 

설레는 마음을 달래주고 

들풀 속 단상 

꽃피움의 순간을 위하여 

꽃은 고통의 한 표현이다 

춤추는 나뭇가지 

다가올 신기루를 위해서 

고향 생각에 잠겨 보다 

여유로운 날갯짓 

고즈넉한 날갯짓 

붓꽃이 피는 봄 

마음 설레는 오일장 

국수 한 그릇 

어머니의 행복 

어둠의 화선지 

튀밥 

누렁이 친구 

들풀사랑 

미련 

그간 많이 컸구나 

사진을 보고 읽고 명상하다 




제2부 어떻게 살아가지

여행 1 

여행 2 

짬 

인간 내비게이션 

술, 술… 

땀방울의 의미 

잡초에게 끈질긴 고집이 있네 

나를 믿고 한번 해볼까 

가치관이 에너지가 될 줄이야 

담금질 

곧게 살아야 해 

돌아서 보는 인생 

아빠가 된 마음 

무얼요 제가 

내 엄마는 세 살 때 돌아가셨어 

‘으앵’의 의미 

내일을 위한 준비 

까치 까치 설날은 

환자가 되어 보다 1 

환자가 되어 보다 2 

약이 뇌를 깨워주네 

어떻게 살아가지 1 

어떻게 살아가지 2 

어떻게 살아가지 3 

어떻게 살아가지 4 

보리사리 

어느 봄날 

아카시아 꽃 떡 

나룻배 

골목길 1 

골목길 2 


제3부 외곬

외곬 1 

외곬 2 

외곬 3 

들풀 속 삶 1 

들풀 속 삶 2 

이슬 내리는 소리 

대왕암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한 줌의 흙 1 

한 줌의 흙 2 

샘 

꽃향기 



맺으면서 소나기 한 줌 내려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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