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을 맞이한 저자가, 인생을 되돌아보며 진솔하게 써내려 간 수필집 『11월과 낙엽』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지’에 대한 화두는, 누구나 평생 동안 고민하는 것이지만 그 답을 내리기는 결코 쉽지 않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도, 돈오성불(頓悟成佛)도 나와는 먼 그저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 속에서 인생에 대한 참된 의미를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1부 : 서문(序文)
기다림(I, II) 14
프롤로그 16
2부 : 영혼
습작시 ‘별’ 20
아버지를 가슴에 묻고 21
영혼은 과연 존재하는가 31
어느 누이를 위한 파반느 37
3부 : 인생(人生) 여정(旅程)
35년의 인생 여정(旅程)을 마치고 47
이별파티와 마지막 여행 54
4부 : 인연
인연(因緣) 61
원천 유원지 67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72
부부와 운명적 사랑 79
나의 신혼 시절 85
5부 : 삶의 단상(斷想)
흔적(痕迹) 93
명정(酩酊) 40년 98
순간에서 영원으로 108
‘사사’(Sasa)와 ‘자마나’(Zamana) 111
흐르는 강물처럼 116
11월과 낙엽 121
습작시 ‘밤이여 오라’ 128
목마와 숙녀 129
항상 그대로(Semper Eadem) 133
6부 : 벗
친구 138
동창카페 유감(有感) 147
7부 : 가족
우리 사위 카일 154
미국 결혼식 162
사주팔자, 궁합 그리고 태몽 169
손주, 하늘이 내게 주신 가장 소중한 축복 174
며느리에게 179
8부 : 끝맺음
스완 송
(Swan Song) 190
우리 부부 연애편지 모음
(Our Love Letters) 193
태평양을 넘나든 편지들
(Mails sent over the Pacific Ocean)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