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부르는 이 누구인고
아무 내색 못 하고 놔버린 진달래여
내 영혼을 부르는 이 누구인고
벚꽃 잎 휘날리던 가로등 불빛 아래
해맑은 얼굴 선현한데 나 아직
아무 내색 못 하고 놔버린 진달래여
핏빛보다 진한 내 맹세 넌들 알랴
작가의 소회(所懷)
1부 입석대에 핀 진달래꽃
2부 사직 공원에 싹튼 사랑
3부 천상의 눈매
4부 노을빛 사과 맛
5부 건널 수 없는 강
6부 마당을 넓히는 남자
7부 반생의 열쇠
8부 그 남자의 반란
9부 그 남자 침묵에 신의 눈물이
10부 물빛 공원의 해후